10명 중 4명은 암에 걸리는 시대

10명 중 4명은 암에 걸리는 시대

“압도적으로 많은 사망 원인이 바로 암입니다.”

우리나라 사인 1위는 암

    암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의 질병입니다. 2위인 심혈관질환, 3위의 폐렴, 4위 뇌혈관질환을 합쳐야 겨우 암과 비슷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은 사망 원인이 바로 암입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인이 기대수명인 83세까지 살 때 암에 걸릴 확률은 37.9%로 예측했습니다. 남자는 39.9%로 10명 중 4명이 암에 걸린다는 뜻이고, 여자는 35.8%입니다. 미국 남자는 40.5%, 여자는 38.9%이니, 한국이 약간 낮은 편이긴 합니다.

국가암정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1999년~2012년 동안 암 발생률은 계속 증가했는데요. 2012년~2015년 사이에 약간 감소추세로 돌아섰다가, 2015년 이후론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증가하는 여성의 암

특히 2015년 이후 여성의 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2018년에 비해 2019년 남성에서의 암 발생률은 약간 감소했지만, 여성에서는 2015년 이후 해마다 일정한 비율로 증가하고 있는 경향을 보입니다.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샘암으로 12%였고, 다음은 폐-위-대장-유방의 순서입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갑상선암과 폐암의 증가가 두드러집니다.

폐암이 암 사망률 1위로 위암 넘어서

실제 2019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지만, 이는 과다진단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국립암센터에서는 갑상선암을 제외한 통계를 냅니다. 갑상선암을 제외한 통계에 의하면 폐암이 국내 최다 발생 암입니다.

1999년 이후 줄곧 위암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왔는데, 20년 만에 폐암이 최다 발생 암이 된 것이며, 위암보다 폐암의 사망률이 훨씬 높다 보니, 암 사망률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남자는 갑상선암을 포함해도 폐암이 1위입니다. 2018년 위-폐-대장 순이었으나, 2019년 폐-위-대장-전립샘-간-갑상샘-신장-췌장-방광-담낭·담도암의 순으로 발생했습니다.
여자는 유방암이 1위이며 갑상샘-대장-위-폐-간-췌장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2018년 순위와 같습니다.

주요 암의 5년 생존율은 모든 암 평균 70.7%인데, 좋은 예후를 보이는 암으로는 갑상샘-전립샘-유방-신장-위-대장암의 순이며, 나쁜 예후를 보이는 암은 간-폐-담낭 및 담도-췌장암의 순입니다.

이렇듯 암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 및 보건 문제 중 하나이고, 고령화에 따라 암에 대한 부담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평소 암 예방수칙 실천 중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암 대책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평소 암을 예방하기 위한 다음과 같은 다양한 방법들을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암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있겠지만 10가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1. 금연 및 절주
  • 2. 육식 줄이기
  • 3. 가공육과 가공식품 피하기
  • 4. 채소와 과일 챙겨 먹기
  • 5.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 취하기
  • 6. 적절한 운동하기
  • 7. 스트레스 관리
  • 8. 환경호르몬 회피하기
  • 9. 공해 지역 피하기
  • 10. 암 검진 꼭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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