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는 어떤 과일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김진목의 암팩첵]

암 투병에 도움이 되는 과일 섭취 방법

과일의 영양성분을 생각한다면 껍질을 꼭 드셔야 합니다.

암 투병 중인 분들, 혹은 암 환자에게 선물하려고 할 때 어떤 건강보조식품이나 과일이 좋을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건강보조식품에 대해서는 따로 동영상을 만든 게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과일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합니다.

당도 높은 과일 피하기

모든 과일은 나름의 독특한 식물영양소 성분,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에도 유익하고 암 투병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당도가 너무 높으면 혈당치를 급속히 올리고 덩달아서 인슐린의 분비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 투병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주스 음료 피하기

과일을 씹어 드시는 것은 좋지만, 주스로 만들어진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시판용 주스는 집에서 주스를 만들어서 갈려진 건더기와 함께 먹는 것과 다릅니다. 시판하는 주스 음료는 고형성분을 걸렀기 때문에 섬유질이 다 빠져버려서 혈당치를 급속히 상승시킵니다.

물론 과일을 간 후에 건더기와 함께 먹더라도 그냥 씹어 먹는 경우보다는 혈당치 상승이 빠르기 때문에 씹어 먹는 것이 원칙입니다. 시판 과일주스는 마시지 말 것을 추천합니다.

과일 껍질째 먹기 & 씻는 방법

과일을 먹을 때 중요한 것은 껍질째 먹으라는 것입니다. 영양소의 대부분은 껍질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과일마다의 독특한 식물영양소는 거의 껍질에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농약 때문에 껍질을 깎아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과일의 영양성분을 생각한다면 껍질을 꼭 드셔야 합니다. 그래서 식초나 소금, 또는 소다를 섞은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좋습니다.

앞에 열거한 물속에 넣지 않더라도 흐르는 물에 수세미로 꼼꼼하게 씻으면 거의 모든 화학성분은 떨어져 나갑니다. 미량 남아있다 하더라도 껍질 속 섬유질에 의해서 대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요즘 대용량 초음파세척기가 시판되고 있으니 그걸 활용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베리류처럼 수세미로 씻기 곤란한 것은 초음파세척기를 활용하십시오. 초음파세척기가 없다면 베리류는 과감하게 포기하시는 게 낫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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