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받았는데 더 나빠졌어요

항암치료, 통합암치료 병행이 필요한 이유

“항암제는 병 주고 약 주는 약입니다.”

항암치료 내성이 생기는 이유

항암치료는 암을 죽이는 치료입니다. 그래서 큰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환우분들이 잘 참아내면서 암 치료를 열심히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항암치료를 열심히 받으면 암이 완치될까요? 항암치료를 계속 하면 암이 완전히 제압되어야 할 텐데 그렇지 못한 이유, 그리고 일정 기간 후 항암제가 더 이상 안 듣게 되는 내성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항암제가 바로 병 주고 약 주는 약이기 때문입니다.

항암제가 암을 자라게 한다?!

항암제는 다양한 기전으로 암세포의 성장을 막지만, 동시에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암세포 주변의 미세환경에 여러 가지 변화를 일으켜서 염증성 환경으로 바뀌게 됩니다.

원래 암은 염증성 환경에서 생겼고 성장하는 세포인데, 항암치료로 암 주변의 미세환경을 염증성으로 변화시키면 암이 오히려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암을 죽이기도 하고, 암을 성장시키기도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내성이 생겨 항암제가 안 듣게 되어 다른 항암제로 바꿔야 하는 상황도 발생하는 것입니다.

항염 환경을 만들어주는 통합암치료

항암제로 인해 염증성 환경이 조성되는 걸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게 바로 통합암치료입니다. 단순히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염증성 미세환경을 항염 환경으로 바꿔줘서 항암제의 효과가 더 강해지고,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결론적으로 항암치료 시에는 반드시 통합암치료를 병행치료 받으셔서 항암치료의 부작용은 줄이고, 효과는 더 높이는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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