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부작용, 식욕부진과 체중감소 극복하기

식욕부진, 체중감소 극복하려면? 악액질 상태라면 치료 필요!

악액질 상태는 매우 시급한 문제이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메스꺼움과 구토가 잘 생깁니다. 여기에 식욕부진까지 생겨서 음식 섭취량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우분이 며칠 굶는다고 당장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암의 진행으로 악액질 상태가 되면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전신 영양 부족인 악액질 상태, 치료 필요

악액질 상태는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일까요?

우리 몸은 포도당과 산소로 에너지를 만드는데, 이것이 정상적인 대사활동입니다. 그런데 암으로 인해 체질이 변해서 젖산을 생산하는 암성 대사로 바뀌게 됩니다. 즉, 악액질 상태란 암성 대사로 인해 발생하는 나쁜 영양 상태를 뜻합니다.

우리 몸은 포도당 한 분자를 태워서 36개의 ATP를 만들어내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젖산 대사가 일어나면 2개의 ATP밖에 만들지 못합니다.

그 결과, 대사가 일어날수록 포도당 소모만 일어날 뿐 에너지 생산이 되지 않는 병적인 상태가 됩니다. 이때는 아무리 먹어도 체중이 자꾸 빠지고 결국엔 컨디션 저하로 위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악액질 상태는 매우 시급한 문제이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영양단백수액제와 비타민C주사 등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카르니틴이나 면역치료도 중요합니다.

식욕부진, 체중감소 극복을 위한 음식 섭취법

만약 악액질 상태가 아니라면 식욕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음식 섭취에 적절히 신경 써주신다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가능한 조금씩 먹더라도 자주 먹어야 합니다. 따라서 음식을 손이 가는 여러 곳에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욕부진과 체중감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영양밀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영양밀도란, 같은 양이라도 고칼로리, 고단백이 되도록 음식에 신경 쓰는 것입니다.

가령 단순히 물에 미숫가루를 타서 마시는 것보다 우유나 두유로 탄다든지, 그냥 빵만 먹을 게 아니라 버터나 치즈를 발라서 먹는 등의 노력을 말합니다. 음료수도 물이나 청량음료보다 우유나 두유 등 유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맛이 많이 떨어진 경우에는 뉴케어, 엔슈어, 그린비아 등의 대체 영양식품을 활용하시는 것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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