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를 좀 더 쉽게 받는 방법 [항암데이, 방사선데이]

항암치료 당일에 유용한 TIP

항암치료를 받으신 후에 티모신 알파1 주사나 비타민C 주사를 맞으면 항암치료 부작용이 훨씬 덜합니다.

항암치료 당일 추천하는 준비물

항암치료 당일에는 부작용이 심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항암주사를 맞는 동안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암치료를 받는 날 아침에는 평소보다 가볍게 식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 병원에서 검사하고 결과를 본 뒤에 항암주사를 맞습니다. 그러다 보면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서 점심식사를 놓치기 쉽습니다.

이때 간단히 드실 수 있는 고구마나 감자, 사과나 바나나 등을 준비해가시면 요기가 됩니다. 요깃거리와 함께 따뜻한 차를 언제든 마실 수 있도록 보온병도 챙겨 가시면 좋겠습니다.

항암주사실에 있으면 겨울은 겨울대로, 여름에는 여름대로 몸이 차가워지고 한기를 느끼기 쉽습니다. 계절에 관계없이 무릎담요와 핫팩도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항암주사를 맞는 동안 지루하거나 분위기가 낯설어서 자칫 두려움이나 불안감에 빠질 수 있습니다. 가볍게 읽을거리를 준비하시거나, 음악이나 유튜브 영상을 보거나 들을 수 있게 이어폰을 꼭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항암치료 후 부작용을 덜어주는 주사

항암치료를 받으신 후에는 귀가하시기 바쁜데, 티모신 알파1 주사나 비타민C 주사를 함께 맞으면 항암치료 부작용이 훨씬 덜합니다. 암 재활의료기관에 가셔서 주사를 맞고 귀가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티모신 알파1은 자닥신, 헤리, 싸이케어 등으로 불리는 피하, 또는 근육 주사제입니다. 티모신 알파1 주사는 맞는 데 1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게다가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줄여주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니 빠뜨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비타민C 정맥주사는 보통 1시간 정도 걸리지만 케모포트를 하신 경우라면 30~40분 내로 맞으실 수 있습니다.

미슬토 주사도 항암치료 부작용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미슬토 주사는 그 자체의 부작용이 종종 생깁니다. 항암치료만으로도 충분히 괴로운데, 미슬토 주사까지 부작용이 생기면 겹으로 괴로울 것입니다.

그래서 미슬토 주사는 항암치료 기간 중간에는 잘 권하지 않습니다. 미슬토 주사를 평소에 별 부작용 없이 쭉 맞았던 분이라면 맞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암 재활병원에 입원하시는 분이라면 증상이 나타나는 항암 다음날보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항암치료 당일에 입원하시는 것이 훨씬 고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No comments
Write CommentLIST
WRITE COMMENT

위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