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암 치료 의사가 건강을 지키는 비결

통합 암 치료, 의료진에 따라 달라지는 치료의 질

똑같은 시설, 똑같은 장비, 똑같은 약을 쓰더라도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치료의 질은 달라집니다.


통합 암 치료 의료기관, 같아 보이지만 다른 점

요즘 통합 암 치료 의료기관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환자분들은 치료 내용도, 시설도 거의 똑같으니 어느 병원을 가나 똑같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식당을 선택할 때 똑같은 재료로 똑같은 메뉴를 만들지만, 특정 식당만 고집하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 같은 브랜드의 체인점인데도 불구하고, 어떤 지점은 강추하면서 어떤 지점은 비추하기도 합니다.

통합 암 치료 의료기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은 시설에 똑같은 장비, 똑같은 약제를 쓴다고 하더라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의료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시설, 똑같은 장비, 똑같은 약을 쓰더라도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치료의 질은 달라집니다.

또 대학병원에서 치료 경과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항암치료를 계속 받아야 할지, 다른 치료를 선택해야 할지 굉장히 고민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확하게 조언해드리려면 현대의학은 물론이고 자연 의학이나 기능 의학 등 다른 의학에 대해서 통찰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는 의료진에 따라 차이가 있게 마련이고, 작은 차이라도 시간이 경과하면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 환자의 현명한 선택이 중요

현대의학적 표준치료에 잘 듣지 않는 3, 4기 암 환자들의 약한 마음을 이용하여 치료 효과를 과대포장하는 병원까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실 3기나 4기 암은 그 예후를 알기 어렵습니다. 그런데도 치료성적이 좋다고 광고하는 것은 비양심적인 과대광고입니다.

정상적인 상식과 양심을 가진 의사라면 그 누구도 환자의 예후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환자와 의사가 한마음이 되어서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기다려 볼 뿐인데, 암을 낫게 해주겠다고 큰소리치는 병원은 무조건 경계하셔야 합니다.

대한의사회나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이든 건강심사평가원이든 이런 병원을 규제할 방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환자분들께서 현명하게 선택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통합 암 치료 시 치료비, 실비보험 tip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는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니까 치료비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반면 통합의학적 암 치료는 대부분이 비급여라서 비용 부담이 상당합니다. 다행히 실비보험 적용이 되는 게 많아서 그나마 나은데, 실비 적용이 안 되는 항목들도 있기에 잘 알아두셔야 합니다.

비급여에는 법정비급여와 비법정비급여가 있습니다. 간단히 인정비급여, 임의비급여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법정비급여는 건강보험공단에 비급여로 등재된 항목이기 때문에 실비 적용이 되지만, 비법정비급여는 실비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법정비급여라 하더라도 최근에 보험회사에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경우에는 보험금을 다 지불해주고는 나중에 소송을 걸어서 환불 청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비보험은 일정 액수만큼의 보장 한도가 있고, 입원 보장과 통원 보장 두 가지로 나뉩니다. 똑같은 치료라도 입원해서 받는 보장과 외래에서 받는 보장이 다르므로 환자 부담이 커질 수도, 작아질 수도 있습니다.

간혹 외래에서 환자분이 “왜 치료를 이거밖에 안 해 줍니까? 다른 것도 다 받고 싶은데.”라고 물어보는 분이 계십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외래에서는 실비 한도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치료를 하면 실비 한도를 초과해서 환자분의 자기 부담액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또 같은 치료라도 암의 종류나 병기에 따라서 실비 적용을 받을 수도 있고,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통합 암 치료, 오랜 임상 경험과 산전수전 다 겪어본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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