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목의 암팩첵]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법

하나씩, 천천히! 건강 습관으로 가는 길

그저 올바른 습관을 한두 가지씩 실천을 시작하고 익숙해지면 또 다른 걸 추가하는 식으로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건강 습관 실천, 작심 3일로 끝나는 이유

좋은 먹거리와 적절한 운동이 건강에 중요하다는 사실은 잘 이해했지만, 막상 실천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올바른 생활습관이 어려운 건 아닌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저는 사람들의 고정관념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40대 초반에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매우 나빴고, 여러 가지 만성질환을 주렁주렁 달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니시의학을 실천하면서 드라마틱하게 호전되었고 15년 넘게 건강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3~4년 동안 고기나 빵 등을 많이 먹었더니 과거에 고통 받았던 건선과 아토피 증상이 조금씩 고개를 쳐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악화하지 않는 것은 그나마 지켜야 할 것들을 어느 정도 지키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보통 우리는 금연이나 금주를 결심했을 때, 혹은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교정하려 할 때 D-day를 정합니다. 그때까지는 아예 실천할 작정을 하지 않습니다. D-day에 본격적으로 실천에 돌입하지만, 작심 3일로 끝나 버리는 일이 흔합니다.

장기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습관 만드는 법

건강습관을 모두 동시에 실천한다는 것은 실제로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걸 유지하는 것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입니다. 그저 올바른 습관을 한두 가지씩 실천을 시작하고 익숙해지면 또 다른 걸 추가하는 식으로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 거의 모든 것을 실천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육체적인 변화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절대로 동시에 시행하려 작정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당장 실천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시작하면 됩니다. 이 생각을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장기적인 실천이 가능한지, 아닌지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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