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항암치료 후 손발저림이 생겼습니다. 운동하면 좋아지나요?

항암제로 초래된 신경증상 악화되지 않도록 과도한 운동은 피해야

 

운동을 적절히 병행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은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하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대장암의 항암치료제는 보통 3가지 약제를 병합 치료하는 폴폭스(FOLFOX)라는 치료와 폴피리(FOLFIRI)라는 치료를 주로 합니다.

 

대장암 치료에 쓰이는 약제가 신경 증상 초래

 

폴폭스는 폴리닉엑시드(folinic acid), 5FU,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 등이고 폴피리는 폴리닉엑시드, 5-FU, 이리노테칸(irinotecan)이라는 항암제들로 구성됩니다.

 

이 약제들 때문에 말초신경염이 잘 초래됩니다. 신경에 염증이 생기니까 시리고, 저리고, 아프고, 찌릿찌릿하고, 차갑습니다. 여러 가지 신경 증상들이 생겨서 고생을 하시게 됩니다. 이 부작용은 항암치료가 종결된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암제는 더 이상 투여되지 않지만 이미 신경염이 생겼기 때문에 완치될 때까지 계속해서 신경 증상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보통 병원에서 가바펜틴(gabapentin) 성분의 리리카라는 약을 처방하지만 그리 효과가 좋지 못하여서 고통을 겪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통합의학적인 치료 병행하고 운동은 적당히만 하기

 

통합의학에서는 신경염에 효과가 좋은 글루타치온이라는 약제를 병행 처방합니다. 또 한의학적 침 치료가 도움이 되므로 병원에서 처방받은 리리카, 거기에다가 글루타치온, 침, 또 물리치료까지 병행치료 하여 성적이 꽤 좋습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운동도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신경회복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히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은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하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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