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손과 발에 감각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대장암 항암치료 후 신경증상은 흔한 부작용
긴 시간 지속되면 약 먹고 침 치료 받길

대장암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손과 발에 감각이 없는 등 신경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항암치료제 특성상 신경증상 초래하기도

대장암 치료에 흔하게 쓰이는 항암치료제는 폴폭스(FOLFOX)와 폴피리(FOLFIRI)입니다. 이 약들의 첫 글자 FOL에 해당하는 폴리닉 엑시드(folinic acid)가 신경증상을 초래하는 약입니다.

그래서 대장암 항암치료를 받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손발 저림, 팔과 다리에 찌릿찌릿한 아픔 등을 호소하는 것입니다.

이런 증상들은 항암치료가 끝난 후에도 계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항암치료 후 1년 정도 지나면 회복되는데, 간혹 2년 이상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 복용, 침 치료가 증상 완화에 도움 돼

수술만으로 대장암이 치료되면 매우 좋겠지만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폴폭스(FOLFOX)와 폴피리(FOLFIRI)가 대장암에 효과를 보이는 치료제이기 때문에 그 부작용은 감수할 수밖에 없다고 하겠습니다.

부작용이 있을 때는 주치의가 처방하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약으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한방의 침 치료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장암 항암치료 후의 신경증상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그러므로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약 복용과 침 치료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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