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통합암치료, 통합암치료 로드맵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적절하고 알맞은 치료를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

통합 암 치료는 병원마다 그 방식이 아주 다릅니다. 약이나 여러 가지 요법들을 가능하면, 능력만 된다면 모두 다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물 한 컵을 마시더라도 갈증 나는 사람에게는 그 물이 단물이 되지만 물을 많이 먹은 사람에게는 그 물은 물고문이 됩니다.

 

암에 걸린 이유가 뭘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 휴식부족, 수면부족,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의 암 치료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이 세 가지로 대표되는 표준치료에만 신경을 씁니다. 물론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의사를 포함한 의료진들이 환자의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신경 쓸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이외에 환자나 보호자가 신경 써야 할 분야가 굉장히 많은데 이것들은 모두 환자나 보호자의 몫으로 남겨지게 됩니다. 이 모든 것들을 통합해서 암을 잘 치료하는 방법이 통합 암 치료입니다.

 

늘어나는 암 재활병원, 서로 다른 치료법들

요즘 암 재활병원이 많이 생겨나고 있고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암 재활병원에서는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 이외에 식사부터 시작해서 운동과 생활습관 전반에 대해서, 또 면역치료, 영양치료, 온열치료 등 여러 가지를 신경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암 환우들이 암 재활병원 두세 군데만 가보셔도 느끼는 사실인데 병원마다 치료 계획이 너무 상이하고 판이합니다. 그래서 환우 분들이 도대체 어떤 게 원칙인지, 어떤 게 정상적이고 비정상적인지 감별하기 어렵고 헷갈린다, 신뢰할 수가 없다는 말씀을 합니다.

 

일정한 틀이 있는 표준치료, 병원마다 방식이 다른 통합 암 치료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로 대표되는 표준치료는 일정한 틀이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 병원에 가나 대부분 치료순서가 정해져 있고 약도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나 통합 암 치료는 병원마다 그 방식이 아주 다릅니다. 약이나 여러 가지 요법들을 가능하면, 능력만 된다면 모두 다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물 한 컵을 마시더라도 갈증 나는 사람에게는 그 물이 단물이 되지만 물을 많이 먹은 사람에게는 그 물은 물고문이 됩니다. 물도 그런데 약이나 모든 요법이 무조건 다 하면 좋다는 얘기는, 그것은 아닐 것입니다.

 

암 치료는 암의 경과에 따라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적절하고 알맞은 치료를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암 치료 로드맵에 따라서 환자의 단계, 상태를 보고 꼭 맞춤형 치료를 하자는 것이 ‘암 치료 로드맵’을 쓰게 된 동기입니다. 암 치료 로드맵에 의해서 올바른, 꼭 맞는 맞춤형 치료를 받고 암을 잘 극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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