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치료 중에 폐에 흉수가 차는데?

항암치료 중단 전 항암제 내성 생겼는지 검사 해봐야

내성이 생겼다면 항암제를 바꿔야 합니다. 항암제 내성은 아닌데 흉수만 있는 상황이라면, 흉수가 나을 때까지 항암제를 멈추었다가 호전된 후 다시 항암제를 쓰면 되겠습니다.

HER2 양성이며, 전이되거나 수술할 수 없는 국소재발유방암의 경우, 요즘 세 가지 약제를 많이 씁니다. 예전부터 사용되어 온 도세탁셀, 그리고 표적치료제인 허셉틴을 사용합니다. 그에 더해 최근에 개발된 표적치료제인 퍼제타를 병용 투여 합니다.

 

4기 암에서 흉수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항암치료를 당분간 중단해야 합니다. 하지만 암 크기가 커지거나, 또 다른 전이 병소가 발견된다면 항암제 내성으로 판단됩니다. 다른 약제로 변경을 해야 합니다.

 

흉수가 차는 것만이 문제라면 항암치료를 중단하면 됩니다. 하지만 항암제에 내성이 생겼는지 아닌지를 알기 위해서는 CT나 폐 CT를 찍어봐야 합니다.

CT검사 소견을 보고 암의 경과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항암제에 대한 내성이 생겼는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판단해야 합니다.

 

CT검사 결과 암이 진행된 것이 아니라면, 또 항암치료 중단으로 흉수가 호전된다면, 다시 같은 항암제로 항암치료를 진행하면 됩니다. 하지만 내성이 생겼다면 항암제를 바꿔야 합니다.

 

항암제 내성은 아닌데 흉수만 있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흉수가 나을 때까지 항암제를 멈추었다가, 흉수가 호전된 후 다시 항암제를 쓰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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