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수술 후 체중감소는 피할 수 없는 증상 _ 김진목 원장

여러 장기 절제하므로 소화 장애 나타날 수밖에 없어

췌장암 수술 후에는 거의 모든 환자가 수술 전에 비해 10kg 정도가 빠집니다. 하지만 1년 정도 지나면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췌장에서는 다양한 소화효소가 분비됩니다. 탄수화물을 분해했을 때 아밀라아제가 나옵니다. 지방을 분해시키는 리파아제, 판크레아틴 등 소화효소도 분비됩니다.

 

췌장암 수술 후에는 아무래도 소화효소 분비가 잘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화 장애가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평소처럼 식사를 해도 흡수율이 떨어지며 체중이 줄어듭니다.

 

특히 췌장두부암이라면 휘플이라는 큰 수술을 받게 됩니다. 위의 일부, 십이지장, 간의 일부, 담관, 횡행결장의 일부까지 많은 장기를 잘라냅니다. 그 결과 심각한 소화 장애와 체중감소를 피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 수술 전에 비해서 10kg 정도가 빠집니다.

 

하지만 1년 정도 지나면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췌장암 수술 후 체중감소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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