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 아플 때 이렇게 하면 좋더라’ 하는 식의 수많은 방법들이 있는데, 현대의학 이외의 방법을 통틀어 대체의학이라고 부릅니다. 이 가운데는 과학적 근거가 없거나,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것이 많아 오히려 질병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는 의사들을 중심으로 대체의학을 정립,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최근 현대의학자들 사이에 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이웃 나라 일본은 ‘대체의학의 천국’이라고 말할 정도로 성행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현대의학자들 사이에 관심이 높아 의사들에 의해 계승 발전되어 온 것이 있는데, 그게 바로 니시의학입니다.
니시의학은 현대의학적으로 치료가 힘든 암, 아토피 등 각종 난치병들에 대한 치료성적이 탁월하여 세인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전 세계 매스컴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니시의학은 약 100년 전 일본의 니시 가츠조 선생이 창안하였는데, 동경의 와타나베 쇼 박사(니시의학회 회장)나 오오사까의 고오다 미츠오 박사(일본 종합의학회 회장) 등 내과전문의들에 의해 계승 발전되어 온 사실만 보더라도 그 우수성과 신뢰성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니시의학에서는 건강이상의 직접적 요인을 1)영양불균형으로 인한 숙변과 체액의 산성화 또는 알칼리화 2)척추의 만곡 3)혈액순환 장애 4)비타민C 부족 5)자율신경계의 불균형 등을 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건강을 지키는 4대원칙과 6대 운동법칙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4대원칙은 영양의 균형, 피부활동의 강화, 손발의 운동, 병에 대한 관점을 바꾸는 생각의 전환이며, 이를 통해 건강상태를 정상화시키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약을 일체 쓰지 않고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등으로 체질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관장, 세장, 단식, 식이요법, 마그밀(변완하제) 복용 등으로 숙변을 제거하고, 척추를 곧게 펴 주고, 전신의 모세혈관들을 자극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하는 운동요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6대법칙은 평상, 경침, 금붕어운동, 모관운동, 합장합척운동, 배복운동 등이며, 그 외에도 피부호흡을 활성화시켜 체내의 독소를 배출시키기 위한 풍욕, 체액을 중화시키고 자율신경계를 안정시켜 주는 냉온욕 등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 및 치료하는 요법입니다.
니시식 식이요법으로 아침을 먹지 않는 1일2식에, 주식은 현미나 3분도 현미를 위주로 하며, 식사시 반드시 먼저 생야채즙을 먹는데, 즙물과 건더기를 혼합한 죽 형태로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찬은 채식 위주의 반찬과 해조류, 과일, 견과류 등을 위주로 하며, 때때로 생선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이상의 요법들을 보면 일견 단순하기 짝이 없으나, 이렇게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바꿔줌으로써 우리 인체의 면역력이 회복되며, 그에 따라 자연치유력이 강화됨으로 인해, 각종 난치병이 쉽게 완치되는 신비한 결과들을 산출하여 왔으며, 특히 현대의학이나 한방으로도 잘 낫지 않는 말기 암, 아토피성 피부염, 당뇨병, 간 질환 등의 환자들을 치유시킨 사례가 즐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00년 넘게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제도권 의사들의 냉대와 멸시에도 불구하고 일반 국민들 사이에 입에서 입을 통해 널리 퍼져 있는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