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주체로 당당히 섭시다.

은 내 삶의 결과입니다. 내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병이 만들어지고, 또 생겨난 병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결국 내 의지와 생활 태도에 건강이 달려 있다는 말입니다. 병든 나를 치유해 줄 수 있는 것은 ‘의사’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고, ‘의학’이 아니라 병을 부르는 ‘생활’을 바로잡는 것이 근본적인 치유법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현대의학에 기대어 의지와 권리를 상실해 왔습니다. 이제 건강에 대한 주체성을 당당히 되찾아야 할 때입니다. 의료 주체인 우리 모두가 자기 몸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몸에 대해 제대로 알고, 몸의 병리 현상을 이해하고, 건강을 되찾는 방법을 하나씩 터득해 갈 때 자기 존재에 대한 궁극적이고 주체적인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평소 생활 속에서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고 변화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발병의 징후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문제가 되는 만성병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속에서 서서히 자라다가 발병하기 전에 이상 신호를 보냅니다. 이를테면 ‘피곤하다’는 것은 활동을 그만두고 쉬어라는 것이고, ‘설사’는 상한 식품처럼 잘못된 음식물을 밖으로 밀어내는 것이며, ‘구역질’은 음식을 더 이상 위에 넣고 싶지 않다는 몸의 신호입니다. 이런 우리 몸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몸의 소리를 무시하고 지냅니다. 그러면서 병을 키우고 있습니다. 예방보다 좋은 의학은 없습니다. 아무런 신호를 보내지 않고 갑자기 나타나는 병은 없습니다. 평소 자신의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생활을 점검해 가면, 건강을 지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질병을 치유할 힘은 바로 자신에게 있습니다. 현대의학이 ‘불치’선고를 내린다 해도 동요할 필요가 없습니다. 의학의 한계를 세상의 한계로 받아들이는 것은 건강에 대한 주체성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자세입니다. 모든 병은 회복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병원에서 포기한 말기 암 환자의 완치, 불치병으로 알려진 에이즈 환자의 자연치유 등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적 같은 치료사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런 기적은 환자 자신이 만드는 것입니다. 병에 대한 환자의 의지는 의학의 힘을 능가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사람의 의지와 마음은 병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마음 자세를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 우리 몸의 호르몬 분비가 달라지고, 순환기능이 달라지며, 면역기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칩니다. 의식의 힘은 인체에 생화학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면역력을 강화해 병을 내부로부터 치유할 수 있게 합니다. 그 불가사의한 마음의 힘을 현대과학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뿐이지, 실제로 엄연히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말기 암이라는 진단을 받고도, 진심으로 마음을 비우고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암이 사라진 자연소멸 현상도 드물지 않게 보고 되고 있습니다. ‘내 안에 나를 치유할 힘이 반드시 있다’는 분명한 자각과 진심어린 믿음이 있을 때 놀라운 치유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어떤 불치병도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가집시다. 자신에게는 어떤 질병도 이겨낼 힘이 내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굳게 믿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병마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내 인생을 구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이듯, 나만이 나를 치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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