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 후 호르몬제를 꼭 먹어야 하나요?

갑상선을 한쪽만 들어낸다면 갑상선 호르몬을 따로 보충해줄 필요가 없어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을 들어내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갑상선 호르몬이 안 나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중요한 호르몬으로 갑상선이 없다면, 갑상선 호르몬을 평생 보충해야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나오는 많은 호르몬 중에 왕이라고 얘기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다른 모든 호르몬에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갑상선이 없다면, 갑상선 호르몬이 나오지 않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안 나오면, 신체에 여러 가지 문제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을 평생 보충해줄 수밖에 없습니다.

갑상선 한쪽만 들어내는 것은 출혈을 포함한 여러 문제로 난이도가 높아

그러나 요즘 수술은 갑상선 암이 있으면 모두 들어내는 것이 추세입니다. 갑상선은 나비 모양으로 양쪽에 있습니다. 그래서 암이 한쪽만 있다면, 그 부분만 들어내고 반대쪽은 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따로 갑상선 호르몬을 안 먹어도 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요즘 갑상선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을 모두 들어내는 것과 중간을 잘라서 들어내는 것은 수술적인 난이도가 차이가 있습니다.

중간에 장기를 자르려면 출혈을 포함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수술 시간도 오래 걸리고, 난이도 자체가 올라갑니다.

적극적으로 한쪽은 살려달라고 요구하는 자세 필요

그래서 보통 전체를 들어내 버립니다. 갑상선은 가능하면 한쪽만 들어내서 다른 쪽은 살리는 선택이 필요합니다. 물론 의사 선생님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환자분들도 적극적으로 한쪽은 살려달라고 주치의에게 요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별도로 갑상선 호르몬 공급이 필요 없는 것이 가장 최선이고, 만일 불행하게도 갑상선을 다 들어냈다면 평생 갑상선 호르몬을 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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