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생선은 항생제, 성장촉진제 등 화학물질 덩어리며 화학물질은 섭취하면 배설이 안 된다
항암치료에서는 반드시 부작용이 발생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면역력(백혈구 수치)이 떨어 진다는 겁니다. 면역력은 항암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항암 치료를 시작한 후 1주에서 2주 사이에 많이 떨어집니다. 1~ 2주 사이에는 약해진 면역력 때문에 감염에 취약하므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외부에 나갈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며, 손을 자주 씻고, 대인 관계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열이 난다는 것은 바로 감염을 의미합니다.
내 면역력이 감염에 대비할 능력이 안되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항생제 치료 같은 감염에 대한 처치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즉시 주치의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일반적으로 생기는 항암제의 여러 가지 부작용 들은 항암제의 효과가 떨어지면서 저절로 좋아지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육류를 먹는 것은 몸에 화학물질을 채우는 것
항암치료를 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니까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음식들을 많이 섭취해야 하는데, 특히 고기나 생선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고기나 생선에 단백질이 많지만, 또한 여러 가지 화학 물질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대량으로 양식하는 생선이나 공장식 축산으로 사육하는 가축들에게 화학물질이 매우 많습니다. 항생제는 물론 제초제, 농약, 성장촉진제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많은 화학 물질들이 있습니다. 이런 화학 물질들은 섭취하면 배설이 거의 안 됩니다. 오랫동안 우리 몸속에 머무르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위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고기와 생선을 먹는다지만 항암 치료는 짧으면 3개월 길어야 6개월이면 다 끝납니다.
그렇지만, 암 투병 기간은 5년, 10년으로 긴 세월인데 내 몸속에 화학 물질들이 많이 남아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면역력의 수준은 항암치료가 있을 때 와 없을 때와는 천지 차이입니다.
채식과 올바른 식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을 높이자
그래서 장기적인 항암치료를 두고 본다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당장 고기나 생선을 섭취한다는 것은 매우 잘못된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채식으로 단백질을 흡수하고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면 제품화된 단백질의 섭취나 주사를 맞는 등의 방법도 있습니다. 항암치료는 암세포를 100% 죽이지는 못하기 때문에 항암치료에만 의존하면 안 됩니다. 암세포를 90% 죽이고 나머지 살아남은 10%가 성장하는 동안에 또 90% 죽이며 암세포의 숫자를 조금씩 줄여가지만 결국에는 암세포를 없애는 것은 내 면역력입니다. 그러므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바른 생활습관, 식사, 운동요법 등과 면역력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주사제나 약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내 몸 관리에 꼭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