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암환자 식이요법 간단 정리

암환자 식이요법, 몸에 나쁜 것을 먹지 않는 것

“‘건강을 해치는 식품 10가지’를 먹지 않으면 됩니다.”

암 환자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도, 또 가장 헷갈리는 것도 먹거리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전문가마다 강조하는 바가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다 환자 스스로 생각해도 동물성 식품은 나쁠 거로 생각되는데, 대학병원 교수들은 한결같이 가리지 말고 뭐든 잘 먹으라고 하니 헷갈리는 것도 당연할 것입니다.

식이요법을 복잡하게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실은 아주 간단한데, 무엇을 먹을지가 문제가 아니라 몸에 나쁜 것을 먹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이 나쁜가를 잘 알아야 하는데, 다음에 열거하는 ‘건강을 해치는 식품 10가지’를 먹지 않으면 됩니다.

건강을 해치는 식품 10가지

건강을 해치는 식품 10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름에 튀긴 음식, 소금에 절인 식품, 육가공 제품, 과자류, 청량음료, 편리류, 통조림 식품, 설탕에 절인 과일류, 냉동간식류, 숯불구이류 등입니다. 이것들에 대해서 동영상을 만들어 뒀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항암치료 때와 아닐 때 구분하여 식이 관리

그리고 암 환우들은 항암치료 중일 때와 아닐 때는 식사를 달리 해야 합니다. 항암치료 중에는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경우가 예후가 좋은 것으로 계속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정상 체중을 잃어가면서까지 채식을 고집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며, 우선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에 집중을 하고, 정상 체중이 유지되는 경우에 가능하면 채식을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식을 하면 당연히 체중감소가 초래되는데, 암을 진단받았을 즈음에는 건강이 그렇게 좋지 않던 때이므로 그때와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고, 20대 때의 체중과 비교하여 그보다 떨어지지 않았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항암치료 중에는 정상체중 유지를 위해 뭐든 가리지 말고 잘 먹는 것이 중요하지만, 항암치료가 종결된 후에는 완전채식을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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