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중 들으면 좋을 영상 [항암데이, 방사선데이]

항암치료 전 준비사항 & 항암치료 중 마음 다스리기

물론 의학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 본인의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항암치료 중인 암 환자에게 드리는 도움말]

항암치료 중 들으면 좋을 영상입니다. 항암 주사를 맞는 동안 불안하기도 하고, 지루해서 잡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 영상을 집중해서 보거나 들으시면 암 투병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변화 이해하기

항암치료로 인해 심신의 상태, 대인관계, 일상생활, 습관 및 취미 등이 바뀔 수 있습니다. 특히 항암치료 부작용에 따른 신체적 변화는 환자에게 큰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환자와 가족은 이러한 변화들이 항암치료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적응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항암치료 이해하기

환자에 따라 항암제의 종류, 투여 시간 및 치료 환경이 다를 수 있습니다. 환자의 항암치료에 대해 의료진에게 문의하여 궁금증을 풀고, 항암치료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극적으로 말하고 표현하기

항암치료 중에는 환자와 가족 간에 궁금하고 바라는 것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서로 적극적인 말과 글로 표현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기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는 지난 과거의 안 좋은 기억과 미련, 회한 등으로 치료 의지가 약해지기도 합니다. 이는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심리, 정서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가급적 현재의 항암치료와 일상생활에서 희망과 사랑, 행복을 찾도록 합니다. 그리하여 더 밝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주위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하기

항암치료로 일상생활이 바뀌고 마음 상태가 불안정해지면 환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이유 없이 화를 내거나 원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 행동을 반복한다면 마음의 안정을 취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가족, 친지, 친구 및 의료진 등에게 감사의 마음과 애정을 가지고 치료 의지를 새로이 하시기 바랍니다.

-항암치료 일정 확인하기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항암치료의 일자와 시간 등을 사전에 항상 확인합니다. 정해진 일정에 따라 안정적으로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내원 시간, 교통편, 숙소 준비하기

항암치료 전에 거주지에서 병원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고려합니다. 언제 출발하는 것이 적절한지, 어떤 교통편과 숙소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점검하여 불편함을 줄이시기 바랍니다.

-항암치료 시간에 할 일 준비하기

항암치료가 이루어지는 시간에는 환자 자신도 모르게 매우 긴장하거나 신경이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 중에 할 수 있는 적절한 소일거리(독서, 음악 감상 등)를 사전에 준비하시면 항암치료 동안의 긴장감과 지루함, 답답한 감정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제가 만든 유튜브 영상을 반복하여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심리, 정서적 어려움 확인하기

항암치료가 끝나면 항암치료 동안에 환자와 가족이 느꼈던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확인하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음의 안정을 취하기가 힘들었던 부분을 파악하여 다음 항암치료 때에는 더욱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취미활동 가지기

환자는 일상생활 중에 겪는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고 기분전환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환자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충분한 취미활동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산책, 운동, 음악 감상, 독서 등 가족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심리,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을 찾기 바랍니다.

-일상생활에 변화 주기

항암치료 중에는 하루하루의 일상생활이 비슷해져서 지루하고 단조로운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평소에 흔히 하는 산책, 식사, 취미생활의 시간과 장소, 내용을 조금씩 바꾸어본다면 생활에 활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걱정거리 줄이기

항암치료를 받아 나타나는 여러 가지 가사 문제(일, 자녀 교육, 경제적 문제, 부모 부양 등)에 대하여 필요 이상의 걱정과 고민을 할 수 있습니다. 치료 외의 문제에 대해 너무 신경 쓰지 않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족과 충분히 논의하여 대안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메모하는 습관 가지기

환자와 가족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생각과 감정, 그리고 궁금한 점들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분명히 확인하지 않고 지나치게 되면 마음의 불안과 걱정이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환자가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병원의 직원(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및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치료과정 중에 나타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하여 적절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가족의 조언에 귀 기울이기

환자 가족은 환자의 평소 성격과 생활습관 등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환자 본인이 알지 못하고 지나가는 사소한 변화와 문제들을 헤아리고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환자는 가족의 관심과 조언을 귀찮아하거나 멀리하기보다는 너그럽고 편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암 환자의 보호자에게 드리는 당부]

-의례적인 말과 행동 삼가기

환자가 편안한 마음 상태와 대인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의례적이고 반복적인 말과 행동은 환자와 가족 모두를 심리, 정서적으로 지치게 하고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가급적 항암치료 외의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대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나친 관심과 배려 삼가기

환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지나치면 일상생활 대부분이 가족의 생각에 따라서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환자의 치료 의지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식사 관리, 산책 등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직접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분, 감정 상태 확인하기

항암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환자의 기분과 감정 상태가 수시로 변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행동, 말투, 눈빛 등을 관찰하고 물어봐서 환자의 마음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환자의 마음을 풀어줄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이 무엇인지를 환자와 함께 의논하여 안정적인 정서 상태를 가지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의 중요성]

암 환자의 심적 안정과 치료를 돕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는 심리치료입니다.

대형 병원 등에서 웃음 치료, 명상, 음악 치료나 미술 치료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환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도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수술, 항암치료 등 초기 치료를 마친 환자들을 대상으로 국립암센터와 전국 6개 국립대병원 암센터에서 환자의 영양과 스트레스 관리법 등을 교육하고 상담하고 있습니다.

의학적인 치료도 물론 중요하지만, 환자 본인의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환우분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암을 이겨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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