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앎이다, 암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
우리의 의식은 스트레스를 자각하지 못하지만, 몸속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다 분비됩니다. 이는 신진대사를 교란하고 결과적으로 여러 가지 질병을 초래합니다.
암은 정상 세포의 변형, 암이 생긴 원인 파악해야
암이란 몸 밖에서 암세포가 침범해온 것이 아닙니다. 내 몸속의 정상 세포가 어떤 원인에 의해 암이라는 잘못된 성질의 세포로 변형된 것입니다.
암세포를 도려내고, 말리고, 태웠다고 해서 만사 해결된 거로 생각한다면 큰 착각입니다. 왜 암이 생길 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성찰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암은 앎이다’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조물주께서 아주 정교하게 만든 최고의 걸작입니다. 아주 미미한 작용이라도 제각각 이유가 있고 다른 작용들과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사소한 증상이라도 그 증상이 발생한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생사의 갈림길에 서게 하는 암이 온 것에는 큰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암의 원인
암을 초래하는 원인 첫 번째는 바로 먹거리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암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 먹거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제시했습니다.
우리 몸은 우리가 먹은 음식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은 초등학생도 아는 당연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몸이 마치 슈퍼맨이나 되는 양 착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나쁜 음식, 물, 공기를 넣어도 몸이 알아서 척척 처리해줄 거로 믿습니다.
물론 타고 난 건강 체질이거나 젊은 분들은 신진대사가 원활합니다. 우리는 몸속에 쏟아져 들어오는 온갖 독소를 처리할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 거대한 독소에 시달리다 보면 제아무리 슈퍼맨 체질을 타고났다 하더라도 마침내 허물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는 흡연입니다. 흡연은 폐암뿐 아니라 모든 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감염입니다. 간염 환자가 간암이 되고, 위염 환자가 위암이 되고, 자궁경부염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신생아기에 미리 간염 예방접종을 합니다. 그리고 헬리코박터균을 제균하도록 하고 있으며,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맞도록 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는 비만입니다. 비만을 예방 및 관리하기 위해서 먹거리와 함께 운동이 중요합니다.
운동을 통해서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몸을 덥혀서 체온을 올리고, 그 결과 면역을 상승해준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중강도의 운동으로 매일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벼운 운동은 별로 도움이 안 되고, 심한 운동 등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면 부족, 휴식 부족 등입니다.
우리 몸을 괴롭히는 많은 요인으로부터 피신해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우리 몸은 상처받은 세포를 치료하고 몸속 독소들을 밀어내기 위하여 신진대사를 활성화합니다. 그런데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않는다면 그 기회를 잃게 되는 것이니 점차 몸이 나빠질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WHO에서는 위와 같은 요인들을 암의 원인으로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임상에서는 스트레스가 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스트레스, 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
스트레스와 암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 논문이 많지 않아서 근거 부족으로 뺀 것 같은데, 실제로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합니다.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피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끊임없이 스트레스에 노출되지만, 너무 오랫동안 노출되다 보니 그것이 스트레스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우리의 의식은 스트레스를 자각하지 못하지만, 몸속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계속 과다 분비됩니다. 이는 신진대사를 교란하고 결과적으로 여러 가지 질병을 초래합니다. 암도 그중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암의 원인 1위가 스트레스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으로 먹거리, 흡연, 감염, 비만의 순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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