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목의 통합 암치료 바이블84] 말기 암 환자에게 좋은 메트로놈 항암요법

메트로놈 항암요법은
암의 전파와 전이를 막고 항암제의 내성을 줄여주는데 탁월하다




근에 메트로놈 항암치료라는 것이 소개되어 많은 환자가 궁금해하는데, 메트로놈은 음악 할 때, 연주할 때 똑딱똑딱 박자 맞추는 기계입니다. 이렇게 메트로놈처럼 자주 소량의 항암제를 투여하는 항암치료를 메트로놈 항암치료라고 합니다.

항암치료제보다 2.3배나 치료성적이 좋은 메트로놈 항암요법

일반적으로 항암치료는 사람이 죽지 않을 정도로 강한 항암제를 3주 간격으로 투여하는데, 메트로놈 항암치료는 그것보다는 훨씬 짧은 간격 동안에 투여하는데, 일반적으로는 1주일 간격으로 합니다. 이렇게 1주일 간격으로 해서 소량을 계속 쉬지 않고 투여하면 치료 효과가 좋다고 발표가 됐는데, 하버드 의과대학의 유다 프로크맨 연구소에서 티보시 브라우드 박사라는 분이 맨 처음 이것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대학의 교수님들이 연구해서 2011년도에 발표했습니다. 그때 말기 간암환자에게 그러한 방식으로 투여했는데, 사실 말기간암은 어떤 치료도 잘 듣지 않고, 항암치료의 성적도 굉장히 미미합니다. 오히려 항암치료를 함으로써 환자수명을 더 단축하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항암치료의 효과가 굉장히 안 좋은데, 이것을 메크로놈 항암치료요법에 따라 아주 소량을 1주일 간격으로 계속 투여했더니 기존 항암 치료제보다 2.3배나 치료성적이 좋았다고 발표됐습니다. 그래서 말기 암 환자들에게 써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치료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항암제가 내성이 생기원 원리

보통 일반적인 항암제가 들어가면 독해서 신생 혈관을 죽여 암세포를 고립화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다음에 암세포를 죽이는 작용을 하는데 역설적으로 암을 먹여 살리는 혈관도 완전히 세포를 다 죽여 버립니다. 암을 먹여 살리던 혈관의 내피세포도 왕창 다 죽여 버리기 때문에 암으로 가던 혈관까지도 완전히 항암제로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항암제를 다시 투여하더라도 그것이 암세포에 도달을 못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항암제에 내성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니까 항암제가 굉장히 강력하지만 강력한 그것 때문에 오히려 역설적으로 항암제에 관해 내성이 생기게 되는 문제점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에 반해 메트로놈 치료 항암제는 새롭게 생겨 가느다란 혈관들의 신생혈관내피들은 다 파괴해 새롭게 전이, 전파되는 것을 막을 순 있지만 약하기 때문에 암세포를 직접 먹여 살리는 굵은 혈관은 살려놓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항암제가 계속 암세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메트로놈 항암치료제는 전파와 전이를 막는 역할도 하고, 계속해서 암세포에 항암제를 넣게 함으로써 항암제의 내성을 줄여준다고 이론적으로 연구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병원에서 메트로놈 항암 치료한다고 하면 한번 잘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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