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암치료] 마음(Spirit) – 일체유심조, 생각을 바꾸면 마음에 평화가

일어난 일이 아니라 내 생각을 바꾸면 모든 것이 달라보인다

그 사람을 바꾸려 하지 말고, 내 생각을 바꾸면 됩니다. 그 사람이 바뀌지 않더라도 내 생각만 바꾸면 마음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스마트암치료의 첫 번째로 S, 스피릿에 해당하는 마음입니다.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의 문제라는 의미입니다.

마음가짐에 대한 원효대사의 일화

신라시대 때 원효대사가 당나라로 유학을 가는 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깜깜한 밤중에 동굴 속에서 잠자다가 갈증이 났는데요. 마침 머리맡에 있던 시원한 냉수를 맛있게 마시고 다시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해골바가지에 담긴 물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심한 구역감을 느끼며 비명을 질렀다고 합니다.

그뿐 아니라 동굴이라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잘 잤던 곳이 다시 보니 무덤이라는 것을 알게 됐죠. 그 후에는 귀신들이 돌아다니는 것 같은 두려움에 등골이 오싹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원효대사는 이 사건을 계기로 마음먹기에 따라서 해골 안에 담긴 물도 감로수처럼 시원한 냉수가 될 수도 있고, 무덤도 안락한 동굴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렸다

즉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다. 행복을 결정짓는 것은 나에게 일어난 일이 아니라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나의 생각이다, 라는 것이죠. 그래서 원효대사는 그 길로 당나라 유학을 포기하고 돌아갔다는 일화가 매우 유명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심적 갈등을 빚고 있는 상대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그 상대가 나에게 했던 말이나 행동 때문에 억울해서, 괘씸해서, 화가 나서 갈등이 시작됩니다. 자꾸 누적되다 보니 처음엔 사랑했던 그 사람이 이젠 철천지원수가 되어 버린 것이죠.

그런데 그런 말이나 행동도 생각하기에 따라서 별일 아닌 것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한때는 열렬히 사랑했던 사람이 지금은 원수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대가 바뀐 것보다는 나 스스로가 그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뀐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사람을 바꾸려 하지 말고, 내 생각을 바꾸면 됩니다. 내가 먼저 바뀌고 그 사람도 바뀌면 좋은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바뀌지 않더라도 내 생각만 바꾸면 마음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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