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중 적정 체중을 유지하려면

표준체중보다 10% 이상 빠지지 않도록 관리하길

암 환자의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한다는 것은 영양불량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으로 몸무게를 재는 것이 좋겠습니다.

항암치료 시기의 적정 체중 유지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적정 체중을 유지하지 못한 환자들에 비해서, 유지한 환자들의 예후가 월등히 좋았다고 발표되어 있습니다.

양질의 식사로 에너지 균형 이루어야

식사를 잘 하면 에너지 균형이 잘 이루어집니다. 그러면 체중을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즉, 적정하게 체중이 유지된다면 비교적 에너지 균형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적절 체중을 표준체중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암을 진단 받기 직전에는 건강상태가 좋지 못하던 시기였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과체중이었거나 비만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암 진단 직전의 체중을 기준으로 하면 안 됩니다. 스무 살 전후의 체중이 보통 표준체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표준체중은 키에 따라 다릅니다.

표준체중을 산출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은데요. 남자는 키 곱하기 키, 키의 제곱에 22를 곱합니다. 여자는 키의 제곱에 21을 곱합니다. 좀 복잡하죠?

체중이 줄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방법으로 하셔도 비슷한 결과가 나옵니다. 키에서 100을 뺀 다음에 0.9를 곱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서 키가 160cm라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160에서 100을 빼면 60이 됩니다. 여기에 0.9를 곱하면 54kg이 되죠. 처음 방법을 해도 똑같습니다. 1.6 곱하기 1.6 곱하기 21을 하면 54.8로 54와 비슷하게 나오죠.

암 환자의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한다는 것은 영양불량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으로 몸무게를 재는 것이 좋겠습니다.

암 진단 후나 치료 초기에 체중이 표준체중보다 많이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렇다고 일부러 체중을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나마 입맛이 있는 이때, 체중을 2-4kg 늘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암 치료가 시작된 후에 체력유지에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초래되는 체중감소는 적정체중의 10% 이내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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