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이긴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성 6가지

치료에 대한 믿음과 적극성, 나와 타인에 대한 긍정적 마음가짐

암 생존자들은 표준치료를 기본으로 하지만 통합의학적 치료를 받습니다. 또 치료에 매우 적극적이며 강한 투병 의지가 있습니다. 지속적 운동, 삶의 목표의식, 좋은 대인관계를 유지합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투병에 임하시면 좋겠습니다.

암으로부터 살아남은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성이 있습니다. 이 특성을 잘 연구하고 실천한다면 암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특성들을 설명하겠습니다.
 

통합의학 병행하며 강한 투병 의지 보여

 
첫째, 표준치료를 기본으로 하되, 통합의학적 치료를 함께 했습니다. 암 생존자들은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로 대표되는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를 기본으로 시행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추가해서 영양요법, 심리적 정신적 프로그램이나 대체요법들을 매우 적극적으로 병행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채식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닙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억지로 참는 것은 아니지만, 화학성분이나 첨가물을 섭취하지 않으려 신경을 많이 썼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둘째, 치료에 매우 적극적이었습니다. 의사가 권하니까 시술받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치료 내용에 대해서 근거 제시를 요구합니다. 의문스러운 점에 대해서 담당 의사와 활발하게 질의응답을 하기도 합니다.
 
자기가 받을 치료에 대해서 잘 이해고자 노력합니다. 자신의 치료계획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진다는 태도로 적극적으로 응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강한 투병 의지가 있었습니다. 암이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여태껏 잘못해왔던 생활습관을 바로 잡고 열심히 노력하면 암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치료에 임합니다.
 
그러나 맹목적으로 긍정적인 척 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괜찮아요, 문제없습니다, 다 잘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암 치료자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암으로 인해 죽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는 맹목적인 긍정적인 태도와는 구분됩니다.
 

긍정적인 마음, 지속적 운동

 
앞의 경우, 마음 한 편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잔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잊기 위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포장을 할 뿐입니다.
 
그러나 결국 쥐꼬리만큼 남아있는 두려움이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줍니다. 그 결과 면역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암으로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알고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치료에 임하면 생존을 연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치료하면 나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생존자들은 표준치료에도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료의 효과와 부작용의 가능성에 대해서 기존의 개념에 맞서는 과감한 도전정신을 보입니다.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고 치료성적인 안 좋을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그러한 부작용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견뎌낼 수 있을 정도까지만 역작용이 생길 거라고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강력한 신념과 적극적인 태도가 치료 효과를 높이도록 몸속에서 변화가 생기는 것입니다.
 
네 번째로는 운동을 계속 합니다.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는 강한 집념으로 운동을 계속 합니다. 통증이 있더라도, 무기력한 상태에서조차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대개 암을 진단받기 전에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운동 부족이 면역력 저하를 초래했다는 사실을 잘 인식하고 운동을 계속 하려는 의지를 불태웁니다.
 
틈이 나서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직장에 출근하듯이 운동합니다.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정해진 시간에 반드시 운동을 합니다. 다른 행사들은 운동시간 이외의 시간으로 조절하는 철저함을 보였습니다.
 

목표의식, 봉사정신, 좋은 인간관계

 
다섯 번째로 삶에서의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생존자들은 스스로를 이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인식합니다. 또 그들의 삶이 나름대로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목적의식이 뚜렷한 경우도 많습니다. ‘내 딸이 시집갈 때까지는 살아야지.’라든가, ‘손자가 태어날 때까지는 살아야지.’ 하는 식으로 인생에서의 중요한 성취나 이벤트에 대한 강한 집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존자들의 공통적인 특성으로 봉사정신이 충만하다는 것도 있습니다. 그들은 남을 도울 특권을 부여받은 것처럼 행동합니다.
 
일반인이 이루지 못한 것을 그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갈등을 해소하며 화합을 이끌어내는 신통한 능력들을 보입니다. 그러한 삶의 목표와 봉사정신으로 인해서 인생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즐겁고 보람찬 삶을 영위합니다.
 
마지막 여섯 번째로 좋은 대인관계를 유지합니다. 암 생존자들은 좋은 인간관계 유지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함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미 마음을 비웠기 때문에, 여태껏 살아오면서 쌓였을 갈등과 미운 감정들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쁜 관계가 생기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관계를 단절하는 냉정함도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쓸 데 없는 갈등을 피하려는 본능이 작동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가족, 친척, 친구, 동료, 이웃들과의 관계는 물론이고 사회단체로까지 좋은 대인관계를 넓힙니다. 그를 통해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그로 인해 삶의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첫째로 표준치료를 기본으로 하지만 통합의학적 치료를 받습니다. 둘째로 치료에 매우 적극적입니다. 세 번째로 강한 투병의지가 있습니다.
 
네 번째로 운동을 계속합니다. 다섯 번째로 삶의 목표를 자기고 있습니다. 마지막 여섯 번째로 좋은 대인관계를 유지합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투병에 임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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