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항암치료 중 구토가 심하다면?

소화기 증상 생길 수 있지만 충분히 대응 가능해

위암에 쓰이는 항암치료제 부작용으로 오심, 구토,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항구토제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위암이라고 해서 오심이나 구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작용은 치료받으면 완화 가능

 
위암의 항암치료제는 보통 젤록스(XELOX)라고 부릅니다. 젤로다와 옥살리플라틴을 합친 말인데요. 젤로다는 먹는 약이고 옥살리플라틴은 주사입니다. 두 약의 앞 글자를 따서 젤록스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위암 항암치료를 할 때는 보통 젤록스 요법을 하거나 TS1이라는 경구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젤로다와 TS1은 5FU라고 하는 항암제의 전구체입니다.
 
그래서 체내에 들어가 대사가 되면 5FU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5FU와 비슷한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주로 오심, 구토,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이 발생하는데요.
 
이러한 증상들은 항구토제로 잘 조절이 됩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 적절히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TS1 용량 조절 필요할 수도

 
TS1의 부작용은 소화기 증상보다는 오히려 골수 억제, 간 독성이 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간, 골수, 혈액검사를 하면서 관찰해봐야 됩니다.
 
그렇지만 TS1에 의해서 초래되는 부작용들은 용량과 관계가 있습니다. 용량에 비례해서 부작용이 생기는 것입니다. 만약 부작용이 심하다면 용량을 줄이면 됩니다. 그러면 부작용이 쉽게 좋아집니다. 주치의와 의논하셔서 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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