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vity(활동)

자기 몸 상태에 맞는 적정량의 운동해야

피로감이 심하다면 무리한 운동은 금물입니다. 10분 내외의 가벼운 운동만 해야 합니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중이라면 수영 같은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체활동은 대부분의 암 환우들이 잘 시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너무 지나치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운동에 대한 강박관념 버려야

 

어떤 환자들은 <움직이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라는 책 제목처럼 계속 운동만 합니다. 편집증적 경향까지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하루에 수차례씩 운동을 하는 분도 있습니다.

 

한 번에 두세 시간씩 운동을 해서 잠자리에 들 때쯤이면 거의 탈진이 될 정도입니다. 물론 운동을 많이 하면 꿀잠을 자고 가뿐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많은 운동을 해도 괜찮은 사람은 운동을 꾸준히 해온 운동선수들입니다. 또는 선천적으로 체력이 매우 뛰어난 사람들일 것입니다.

 

환자들은 대부분 체력이 보통이거나 그 이하의 수준입니다. 그러므로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체력을 소모시키고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활동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

 

암 치료 후 강박관념으로 무리한 운동을 하다 보면 골절, 관절염 악화 등 안 좋은 결과가 나타납니다. 운동을 할 때는 항상 안전성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빈혈이 있는 환자를 생각해봅시다. 그 환자는 빈혈이 교정될 때까지는 운동을 미루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백혈구 수치가 떨어졌다면 회복될 때까지는 공공시설에서는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피로감이 심하다면 무리한 운동은 금물입니다. 10분 내외의 가벼운 운동만 해야 합니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중이라면 수영 같은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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