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중 백혈구 저하, 호중구를 높이는 방법

골수자극주사 맞으면 24시간 내 회복 가능

항암치료 받으러 대학병원에 가기 전 가까운 병원에서 미리 혈액검사를 받아보십시오. 그 결과에 따라 골수자극주사를 맞고 호중구 수치를 올리면 항암치료를 문제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백혈구 저하는 항암치료 받을 때 생기는 매우 흔한 부작용입니다. 그렇지만 쉽게 치료될 수 있으므로 전혀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호중구 떨어지면 중증 감염 가능성 커져

 

항암제는 빨리 자라는 세포를 죽입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 몸속에서 정상적으로도 빨리 자라는 세포들도 함께 손상을 받습니다. 모발, 위 점막, 장 점막, 골수세포, 성선세포 등도 타격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항암제를 맞으면 탈모, 오심, 구토, 설사가 생깁니다. 백혈구가 떨어지고 불임이 초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항암제의 부작용입니다. 대증적으로, 증상에 따라서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백혈구 중에서 세균과 싸우는 것을 호중구라고 합니다. 호중구가 떨어지면 공기 중에 떠돌아다니는 세균, 음식에 있는 잡균에 의해 중증 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정상이라면 그런 균들은 우리 면역세포가 잘 처리를 해줍니다. 하지만 호중구가 떨어져 있으면 사소한 균에 의해서도 중증 감염, 패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료 중에는 항상 호중구 숫자에 민감해지게 됩니다.

 

암과 싸우는 백혈구는 호중구가 아닌 림프구입니다. 면역증강에 좋다는 음식이나 건강보조식품들도 림프구 증가와 관계가 있습니다. 호중구를 증가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혈액검사 결과에 따라 골수자극주사 활용하길

 

호중구가 떨어졌을 때 골수자극주사를 맞으면 보통 24시간 이내로 금방 회복됩니다. 백혈구 수치가 저하됐다면 골수자극주사를 맞으면 됩니다.

 

보통 항암치료 후 1~2주 사이에 백혈구가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미리 혈액검사를 하여 그 결과에 따라 골수자극주사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면 항암치료를 늦출 필요 없이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항암치료 받으러 대학병원에 가기 전에 미리 혈액검사를 받아보십시오. 가까운 병원이나 의원에서도 혈액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 골수자극주사를 맞고 호중구 수치를 올리면 항암치료를 문제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한방의학재 중 하나인 황기가 골수 회복에 좋은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굳이 뭔가를 드시려면 황기를 다려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혈액검사 결과에 따라서 골수자극주사를 맞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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