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풍욕을 하기 위한 기본 원칙

식사나 운동, 목욕하기 전에 실내에서 창문 열고 해야

풍욕 후에 운동, 식사, 목욕하시는 걸로 계획을 잡으면 순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만일 거꾸로 계획을 잡으면 1시간씩 시차를 둬야 하니까 횟수를 다 채우기가 힘듭니다.

풍욕에 대해서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특히 1시간 간격으로 해서 하루에 11번까지 하라는 부분에 대한 어려움을 말씀하시는데요. 식사나 운동 시간과 맞추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식사, 운동, 목욕 직후에는 풍욕 하면 안 돼

 

그래서 풍욕을 많이 하려면 기본 원칙을 아셔야 합니다. 기본 원칙은 운동, 식사, 목욕입니다. 운동 직후라든지, 식사 직후, 목욕 직후에는 풍욕을 하시면 안 됩니다.

 

최소 1시간의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거꾸로는 괜찮습니다. 풍욕하고 식사, 운동, 목욕을 곧바로 해도 괜찮습니다. 그러니까 목욕, 운동, 식사 직전에 풍욕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풍욕 후에 운동, 식사, 목욕하시는 걸로 계획을 잡으면 순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만일 거꾸로 계획을 잡으면 1시간씩 시차를 둬야 하니까 횟수를 다 채우기가 힘듭니다.

 

풍욕을 많이 하기 위해서는 하루 계획을 정확하게 짜셔야 됩니다. 많이 할 때는. 식사 전, 목욕 전, 운동 전에 풍욕을 잡으면 그것만 해도 벌써 5번입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자기 전에 한 번, 중간에 또 한 번, 이렇게 잡으면 11번도 가능합니다.

 

11번까지 안 하시더라도 하루에 6번 이상만 하면 풍욕의 효과는 충분히 나타납니다. 그러니까 너무 횟수에 신경 쓰지 마십시오. 하루에 6번 이상 한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실내에서 해야 피부호흡 일어나

 

그리고 간혹 산이나 바다에 가서 풍욕을 하는 게 더 좋은지 질문하시는데요. 풍욕은 바람 목욕입니다. 피부의 호흡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피부의 호흡은 모공을 통해서 일어납니다. 그런데 온도가 낮아지면 모공이 닫혀버리니까 호흡이 일어나지 않겠죠.

 

산바람이나 바닷바람은 온도가 낮습니다. 바깥에서 바람은 쐬면 모공이 다 닫혀버립니다. 그래서 피부호흡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풍욕의 효과는 감소합니다.

 

물론 좋은 자연의 바람을 쐬면 건강에 좋겠지만 풍욕의 효과는 없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풍욕은 반드시 실내에서 해야 합니다.

실내에서 해야 이불을 덮고 있을 때 체온이 유지되면서 모공이 열립니다.

 

반대로 이불을 벗었을 때 바깥의 산소를 받아들여가지고 피부호흡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실내는 밀폐된 공간이라 산소의 농도가 낮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창을 열어서 공기 소통이 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요즘처럼 대기의 질이 좋지 않을 때는 신경이 쓰이실 겁니다. 미세먼지가 많고 매연이 있는 지역도 그렇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산소의 농도만 생각한다면 창밖의 공기가 실내보다는 산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풍욕을 하실 때는 조금이라도 창문을 열고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가 아주 심한 날을 제외하면 창문을 열고 실내에서 풍욕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암칼럼더보기

 

 

No comments
Write CommentLIST
WRITE COMMENT

위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