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참 좋은데, 환자들이 밀어낸 풍욕

평소 습관을 바꿔야 실천할 수 있는 풍욕, 빠른 치유를 위해 힘들어도 시도해보길

다른 나라 대학병원에서 치료가 안 되던 말기 환자들이 와타나베 병원에서는 금방 나아서 퇴원합니다. 와타나베 병원에 어떤 특별한 특효약이나 장비가 있는 건 절대 아닙니다. 오로지 채식 위주의 식사와 풍욕밖에 없습니다.

며칠 전에 저희 병원에서 일어났던 일입니다. 풍욕 방송을 아침에는 6시 반, 밤에는 9시 반에 방송을 하는데 병원 전체에 방송이 나가도록 해서 모든 환우들이 같이 풍욕을 할 수 있게 방송을 합니다.

 

풍욕 방송 때문에 잠을 못 자겠다는 항의에 놀라

 

그런데 아침에, 새벽에 늦잠을 잔 분이 6시 반에 갑자기 큰 소리로 음악이 나오니까 잠을 깼다며 원무과에 내려와서 항의를 했죠.

 

그래서 이제 아침 방송은 안 하기로 했는데 저녁에 또 9시 반에는 또 일찍 주무시는 분이 계세요. 일찍 주무시는 분이 막 잠들었는데 갑자기 방송이 나오는 바람에 잠을 깼다고 해서 또 원무과에 내려와서 강력하게 항의를 했답니다.

 

결국 방송을 아침에도 못하고 밤에도 못하고, 방송을 끊어버렸어요.

 

다른 약 없이 풍욕만으로 나아지는 사례 많아

 

사실 풍욕이라고 하는 것은 프랑스 로브리 박사가 개발했지만 니시의학에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차용을 하고 있고 니시의학 병원에서는 모두 풍욕을 합니다.

 

특히 일본 동경 와타나베 병원, 니시 의학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와타나베 병원에서는 하루에 11번씩을 풍욕을 합니다. 그러려면 새벽부터 밤에 주무시기 직전까지 계속 해야 해요.

 

풍욕을 한 번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0분이고 그 사이 인터벌을 1시간으로 두기 때문에 1시간 반에 한 번씩 하는 셈이죠. 그러면 24시간에서 잠을 일곱 시간 잔다면, 24-7=17이 되잖아요. 17 나누기 1.5 하면 딱 11.몇입니다.

 

그러니까 온종일 해도 열한 번이에요. 그렇다면 와타나베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은 매일 계속적으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풍욕을 한다는 말이거든요. 그렇게도 합니다.

 

그렇게 하면 사실은 예후가 굉장히 좋죠. 중국, 한국, 일본 등 동남아 지역 대학병원에서 치료가 안 되던 말기 환자들이 와타나베 병원에 와서 두세 달 만에 척척 나아서 퇴원하거든요.

 

와타나베 병원에 어떤 특별한 특효약이 있다든지 장비가 있는 건 절대 아닙니다. 오로지 채식 위주의 식사와 풍욕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풍욕이 매우 큰 위력을 발휘한다는 것이 자명한 사실이죠. 그래서 풍욕을 열심히 하시는 게 좋은데요.

 

습관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치유를 위해서 노력해야

 

풍욕에 습관이 안 들어있고 풍욕의 가치를 모르고, 거기다가 자기의 수면 패턴에 방해받는 방송이 나오니까 환우 분들이 난리인 거예요. 여태까지 제가 이 병원 말고도 여러 병원에서 풍욕 방송을 하면 환우 분들이 난리였어요.

 

잠 좀 자자, 어떤 사람은 TV 좀 보자, TV 보는 시간에 왜 하필이면 (방송을 하는가) 아홉시 반은 뉴스 하는 시간 아니에요? 아니면 연속극 하는 시간이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TV 좀 보자, 방송 소리 좀 줄여라, 이런 항의도 있었고.

 

이번에는 잠을 못 자겠다는 말은 십몇 년 만에 처음 듣는데 그래서 깜짝 놀라서 방송을 끊어버렸습니다. 사실 새로운 습관을 들인다는 것이 굉장히 힘듭니다, 그렇죠?

 

운동 안 하시던 분이 운동을 한다. 아침에 일찍 안 일어났던 분이 갑자기 일찍 일어난다, 갑자기 일찍 주무신다, 습관을 바꾼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사실은. 그렇지만 병원에 야유회에 와 있는 것이 아니고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와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내 질병 치유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면 거기에 적응을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게 단지 자기의 생활패턴과 다르므로 불평하고 반대한다면 결국 본인 손해지, 누구 손해겠습니까?

 

생활패턴을 바꿔서라도 풍욕 효과를 느껴보길

 

그래서 일단 병원 간부 회의, 부처장 회의에서는 아침 수면, 저녁 수면에 방해받지 않는 저녁 7시 반에 하자, 이렇게 일단 잠정 합의는 봤지만 그러면 하루에 1번밖에 안 됩니다.

 

풍욕을 11번 해서 와타나베 대학 예후가 그렇게 좋았는데 하루에 한 번 해서 되겠습니까? 풍욕은 여러 번 하실수록 좋은데.

 

여태까지 이 병원을 제외한 다른 병원에서는 어쨌든 다른 환자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새벽과 밤에는 한 번씩 하루에 두 번은 꼭꼭 했습니다.

 

그리고 주간에는 환우 분들이 자기 스스로 방송을 틀어놓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6~8번 하시고, 아무리 안 하셔도 아침저녁으로 두 번씩은 꼭꼭 하셨는데 이제는 한 번밖에 못 하게 된 상황입니다.

 

질병치유에 도움이 되는 요법이니까 자기 생활패턴을 조금 바꿔서 한 번 열심히 해보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풍욕영상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4Bb-LOs-3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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