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좋은 모유수유, 안심하고 해도 된다
모유수유 기간이 길면 길수록 유방암 재발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6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한 사람은 유방암 재발률이 무려 37%나 줄었다고 연구되어 있습니다.
유방암 치료 후의 모유수유에 대해서 질문해오셨습니다. 일반적으로 항암·방사선치료가 끝난 다음 하는 모유수유는 아기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항암치료 직후에는 아무래도 아기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암 주치의와 상의를 잘 해보시기 바랍니다. 항암·방사선치료가 끝나고 수개월이 지났다면 전혀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모유수유가 오히려 암의 재발률을 떨어뜨린다는 보고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특히, 6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한 사람의 경우에는 유방암 재발률이 무려 37%나 줄었다고 연구되어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대학의 연구팀에서 총 75만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30년에 걸쳐서 진행된 연구 논문 27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모유수유가 유방암 위험을 최고 20%까지 낮춘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모유수유 기간이 길면 길수록 유방암 재발률이 더 낮아진다고 되어있습니다. 모유수유는 아기에게도 좋고 엄마에게도 좋다는 결론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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