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를 계속 먹으면 안 좋을 것 같은데, 암성통증에 약을 꼭 먹어야 하나요?

진통제는 중독되지 않으며 부작용에 대한 치료도 많으므로 두려워하지 말길

 

진통제가 많이 개발되어 있고, 용량도 매우 다양해서 통증에 따라 다양한 약재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더 심해졌을 때 진통제가 듣지 않을까봐 약 쓰는 것을 아낀다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암으로 인한 통증관리에 있어서 환자분들이 흔히 오해하시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통증 숨기거나 진통제 중독 두려워할 필요 전혀 없어

 

첫 번째로 통증이 곧 질병의 악화라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증이 있으면 암이 진행된 것으로 생각되고 나빠졌다는 것을 가족이나, 심지어는 의료진에게까지 숨기기 위해서 아픈데도 불구하고 안 아픈 척 위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의 진행과 통증은 큰 관계가 없으므로 걱정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통증 관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진통제에 의해서 중독된다고 생각하십니다. 통증은 진통작용을 하는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통증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투여한다고 해서 중독이 되지 않습니다.

 

몸속에 부족하지도 않은데 외부에서 투여하면 중독이 됩니다. 암성통증을 느끼는 경우라면 아무리 많은 양의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하더라도 절대로 중독이 되지 않으니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세 번째로는 통증 악화에 대비해서 아껴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의사의 역할은 환자의 고통을 덜어내는 것이고, 의학의 역사는 진통제의 개발과 궤를 같이 해왔습니다. 그 결과, 진통제의 종류나 그 외의 통증 치료법이 많이 개발되어있습니다.

 

많이 개발되고 발전된 진통제, 부작용에 대처할 방법도 충분히 존재해

 

과거에는 환우분들이 암성통증으로 고통을 많이 받았고, 또한 우리가 암을 두려워하는 첫 번째 이유가 통증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암성통증에 대해 크게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진통제가 많이 개발되어 있고, 용량도 매우 다양해서 통증에 따라 다양한 약재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만으로 조절이 안 되면 신경차단술 등의 방법도 있으므로 통증이 더 심해졌을 때 진통제가 듣지 않을까 봐 약 쓰는 것을 아낀다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통제의 부작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사실 모르핀 같은 마약성 진통제는 변비를 초래할 수 있고 때에 따라서 소양감, 간지러움을 초래할 수 있고, 과량 투여되는 경우에는 호흡을 억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각각의 부작용에 대해서 치료 약재가 잘 개발되어있기 때문에 약재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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