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대공원 성지곡수원지에 위치한 병원의 뒷산은 편백나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내에 위치한 여느 병원과 달리 자연의 선물을 그대로 받아안은 행운을 누리고 있죠. 매일 아침 모두가 함께 하는 기체조는 운동과 더불어 편백숲에서 내뿜는 피톤치드를 가득 품을 수 있기 때문에 상쾌함이 더 큽니다. 병원 문만 나서면 바로 산책로가 나오기 때문에 환우분들은 하루에도 여러번 숲으로 마실을 가시며 치료와 휴양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병원에서는 매달 한번씩 병원 직원과 환우분들 모두 함께하는 정기 산행이 있습니다.
정기산행때는 편백숲 깊숙히 들어가 산림욕을 담뿍 하고 오는데요, 쭉뻗은 편백나무는 혼자보기 아까운 장관입니다.
이 좋은 자연을 다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대신 지난달 정기산행 때 담아온 편백숲 사진 올려봅니다.
눈으로 대신 산림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