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중 건강보조식품, 괜찮을까?

간 손상 주는 식품이나 정체불명의 약초 수준이 아니라면 건강보조식품은 위험하지 않아

항암치료 중에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을 먹는 것은 오히려 더 권장됩니다.

암 환우들이 보통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을 때 주치의로부터 아무것도 먹지 말라는 주의사항을 듣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도 먹어서는 안 된다고 이해를 하시게 됩니다.

 

미네랄, 비타민, 식물 영양소는 전혀 위험 되지 않아

 

병원에서 약은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하지만 음식은 골고루 잘 챙겨 먹으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필요한 영양소들은 대부분 우리가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미네랄, 비타민, 식물 영양소입니다.

 

인삼, 홍삼, 버섯 제품 등은 혹시나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항암제로 인해 손상된 간에 또 다른 부담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식품들은 조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영양소들은 밥 먹을 때 먹는 반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타민, 미네랄, 식물 영양소는 골고루 잘 챙겨 먹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도 좋고 간에도 좋습니다.

 

영양제를 먹은 암 환자가 재발률 더 낮아

 

결국 제대로 잘 만들어진 건강보조식품이나 영양제는 항암치료 중에 먹어도 됩니다. 먹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미국 내과 학회지(JAMA)에는 영양제를 먹지 않은 암 환자보다 영양제를 먹은 암 환자에게서 재발률이 훨씬 낮다는 점이 정확하게 발표된 바 있습니다. 물론 정체불명의 약초 같은 것을 다려먹는 등의 행위는 상당히 경계해야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회사에서 나온 제대로 된 제품이라면 이미 중금속검사, 화학물질검사 등이 철저하게 이루어져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암치료 중에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을 먹는 것은 오히려 더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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