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수술 후 관리가 필요할까요?

유방암, 처음부터 현대의학적인 표준치료와 통합의학적 치료를 병행하고
치료 종료 후에도 식사 관리, 운동 관리, 마음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유방암 수술 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유방암은 치료 기간 긴 편이므로 표준치료와 더불어 통합의학적인 치료를 적극적으로 병행해야 합니다.

유방암의 경우 대부분 수술 후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합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 HER2(Human epidermal groth factor receptor 2 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라는 유전인자가 나오면 허셉틴(Herceptin)으로 표적치료를 합니다. 에스트로젠 여성호르몬 수용체가 양성으로 나오면 항호르몬 치료까지 받게 됩니다.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마치는 것까지 보통 6개월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 세 가지 치료가 끝나고 표적치료를 받으면 6개월~1년 정도가 더 걸립니다. 항호르몬 치료까지 받는다면 5년가량이 더 걸립니다.

이렇게 유방암 치료는 다른 암 치료와 달리 치료 기간이 굉장히 깁니다. 그런데 상기한 모든 치료를 다 했다고 하여 반드시 좋은 치료성적이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현대의학적인 표준치료와 더불어 통합의학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합의학적 치료란 면역, 영양, 몸, 마음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치료입니다.

통합의학적 치료로 면역력을 높이고 암 발생 근본원인도 해결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통합의학적 치료는 항암치료 부작용을 경감시키는 약제와 주사제입니다. 또 수술이 불충분하게 이루어졌거나 전이나 재발의 위험이 있을 때는 고주파치료가 큰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병이 깊거나 4기 암인 경우 면역세포치료 등 면역을 높이는 통합의학적 치료들이 있습니다.

통합의학적 치료가 유방암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떠한 경우든 현대의학적인 표준치료를 받을 때 여러 가지 통합의학적인 치료를 함께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료 후 자신을 관리해나가는 것입니다. 일상과 직장생활에 복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암에 걸렸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암이 찾아온 이유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식사관리, 운동관리, 마음관리 같은 노력을 해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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