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방법의 치료는 수술만큼 치료성적을 올리기가 어려워
침윤암은 반드시 수술받기를
자궁경부암이 가장 경한 것은 상피내암이라고 합니다. 상피내암에만 국한되어 있는 경우 그 상피를 넘어서 이제 더 깊숙한 곳까지 침투되어 나가는 것을 침윤암이라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정도가 아주 미세하게 나가 있는 것을 미세침윤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초기에 발견된 암일지라도, 수술만큼 치료성적이 좋은 것은 없어
미세 침윤암은 아직 초기라서 수술만 제대로 잘하면 예후가 굉장히 좋습니다. 초기라고 하더라도 수술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은 수술하는 것만큼의 치료성적을 올리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미세 침윤암은 반드시 수술받으셔야 합니다.
조기 진단되었을 때에는 자궁경부뿐만 아니라 어느 부위든 오히려 수술이 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단, 하나 예외가 있는데, 바로 갑상샘암의 경우가 그러합니다. 갑상샘암 종류 중에 ‘유두종’은 예후가 아주 좋은 사례가 많습니다.
갑상샘암 때문에 갑상샘을 들어내 버리면 평생토록 갑상샘 호르몬을 먹어야 하므로 이러한 경우만 제외하고는 조기암 진단을 받으면 조기 수술을 통해서 좋은 예후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