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항암치료 중 목이 아파요

항암치료 중 목․입안 통증은 보통 1주일 지나면 점차 사라져
고통 심할 때는 적절한 약제 처방으로 도움받길

유방암 항암치료 중에 목이 아프다며 문의하신 사례입니다.

항암치료 시작 후 1주일 정도 목의 통증 생길 수 있어

유방암뿐 아니라 모든 암의 항암치료는 거의 비슷한 부작용을 나타냅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오심, 구토, 구강점막의 상처 및 염증이 있습니다. 목에 염증이 생기거나 아픈 것도 이러한 부작용의 연장선에 있는 것입니다.

항암제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시기는 보통 항암치료 시작 후 1주일 이내입니다. 1주일이 지나면서부터는 점차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목이나 입안에 통증이 있는 경우도 대개 1주일이 지나면서 점차 그 증상이 완화됩니다. 그러므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부드러운 음식 먹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는 것이 중요

목과 입안이 아플 때는 적절하게 식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뜨겁지 않고 양념이 적은 음식, 부드러운 상태의 음식을 드시기 바랍니다.

구강청결제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것을 주기적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일반 약국에서 판매하는 구강청결제에는 화학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런 성분이 오히려 구강점막의 상처를 자극하여 덧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암치료 합병증 및 부작용은 언젠가는 반드시 완화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한 마음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도 너무 아프고 식사를 못하시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는 담당 의사에게 말씀하시면 약을 처방해줄 것입니다. 적절한 약제를 쓰시면 더욱 빨리 나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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