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효과가 없는데, 항암제를 바꿔야 하나요?

항암치료는 보통 3기 암까지는 암의 크기를 줄이는 것,
4기 암은 암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에 목표가 있습니다
목표에 따라 주치의와 잘 상의하셔야 합니다

항암제의 효과가 없다면 바꿔야 합니다. 하지만 항암제의 효과가 없다는 기준이 모호합니다. 암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 뜻인지, 줄어들기는 줄어드는데 효과가 미미하다는 말인지, 오히려 암이 악화하고 있다는 말인지 확실히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3기 암까지는 암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따라서 크기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항암제를 바꿔야 합니다.

병기에 따라서 항암치료의 목적과 기준은 모두 다르다

하지만 4기 암일 때에는 항암제로 암의 크기를 줄이기보다는 암의 진행을 억제한다는 쪽에 목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암의 크기가 더 줄어들지 않더라도, 진행만 되지 않는다면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항암치료의 목적은 병기에 따라서 다르고, 그에 따라 항암제가 듣고 있다는 기준과 해석도 다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항암제의 효과에 고민하지 않으셔도, 주치의가 잘 판단해 줄 것입니다. 주치의와 잘 상의하셔서 치료를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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