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이 답이다

24채식이 답이다

베지닥터 / 스토리플래너

학박사 김진목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채식의사들의 모임 ‘베지닥터’가 2011년 5월 발족하였다. 베지닥터에서는 발족과 더불어 회원들의 채식과 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채식이 답이다’를 출간하였는데, 김진목은 제1편 ‘내 기억 속의 두 환자’의 저자로 참여하였다.

2010년 8월, 채식을 실천하는 의사들의 모임이 시작된다. 서너 명으로 시작된 모임은 2011년 현재 전국에 5개 지회를 두고 회원도 200명이 넘는 단체로 성장했다. 전국의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단체는 채식이 모든 생활습관병을 해결하는 답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현미밥과 채식의 효능을 경험한 의사들은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가장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효과를 보이는 ‘밥상처방’을 권하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의사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경험을 이야기한다. 상업화와 기계화로 대표되는 현대의학의 치료방법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본인 스스로 채식의 치료효과를 경험했다는 것이다. 체중, 혈압, 콜레스테롤 같은 건강에 기본이 되는 수치에서부터 심지어 아토피와 만성간염을 치료한 의사도 있다.

베지닥터의 의사들은 우리 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린 과도한 육식문화에 만성질환 환자 증가의 원인이 있다고 한다. 고기를 먹어야만 든든하고 힘을 쓸 수 있다는, 그리고 외식문화를 비롯해 고기를 먹고 대접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현대의 많은 사람을 고생시키고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병의 원인이 육식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근거로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겪은 경험과 치료사례를 생생히 증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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