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의 복강 내 파종으로 장관폐색을 일으켰던 환자

 

위암의 복강 내 파종으로 장관폐쇄가 일어나 병원에서 포기하고 퇴원했던 40대 위암 환자
면역세포치료 후 생명도 연장되고 삶의 질도 좋아졌습니다

45세 남성으로 위암 말기 환자입니다. 위암이 복강 내로 파종 돼서 장관폐쇄가 일어났고 그 때문에 음식도 못 드시고, 항암제도 잘 안 들어서 병원에서 포기한 상태로 퇴원한 환자입니다.

자기의 면역세포를 배양해서 다시 수혈하는 면역세포치료

병원에서는 더 할 바가 없다고 그냥 집에서 지내시라고 한 것입니다. 사실 임종준비를 하라는 이야기인데 우리 병원에 오셔서 면역세포치료를 해보자 하고 오셨습니다. 면역세포치료라는 것은 자기 몸의 피를 뽑아 거기서 면역세포를 추려서 그것을 특수한 기술로 배양하는 것입니다. 면역세포를 배양하면 300~500배로 세포 수가 많아지는데 이렇게 많아진 면역세포를 다시 수혈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면역세포의 숫자가 전반적으로 증폭되니까 암과 싸울 수 있게 됩니다.

면역세포를 배양하는 2주 동안 영양요법과 면역증강치료로 관리

그런데 면역세포치료의 단점 중 하나는 배양하는 데에 2주 정도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단 환자의 피를 뽑아놓고 2주 동안 잘 버티기 위해서 영양요법과 면역증강치료들을 집중적으로 했습니다. 2주 후에 면역세포치료를 하게 됐는데 환자분의 상태가 아주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전혀 식사도 못 하셨었는데 나중에는 죽 정도까지는 드실 수 있을 정도로 삶의 질이 좋아졌습니다. 완치되지는 않았지만, 꽤 오랫동안 생존하셨고 살아있는 동안 삶의 질을 좋게 만들었던 경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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