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수술 후 항암치료를 거부하고 자연의학으로 치료한 60세 남성

 

자연치료와 미슬토 주사만으로 좋은 예후를 얻을 수 있었던 60세 간암 환자
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치료 의지와 긍정적인 생각입니다

60세 남성 간암 환자입니다. 간암 3기로 모 대학병원에서 수술받고, 항암치료가 필요하다고 권유를 받았지만 거부했습니다. 그 환자분의 친구분 중 한 분이 항암치료를 하다가 세상을 떠난 분이 계셔서 이분은 항암치료를 하면 죽을 것만 같은 두려움에 싸여 항암치료 대신 다른 방법이 없을까 하고 찾다가 저에게 오셨습니다.

사실 이분은 제가 통합의학에 입문한 지 얼마 안 된, 통합의학 초보일 때 만난 환자인데 그때는 임상경험도 많지 않았고, 그래서 교과서에 적힌 대로, 제가 배운 대로만 실천했는데 이분이 잘 나아서 제가 통합의학에 더 빠져들게 됐던 사례입니다.

간암 수술 후 5년 생존율은 30~60%

실질적으로 간암 환자는 수술을 한 경우에는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수술을 한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30~60%까지 꽤 높습니다. 그렇지만 간암으로 수술이 가능한 경우가 10~30% 정도밖에 안 됩니다. 수술이 가능한 것이 10~30%이고, 수술한 사람의 30~60%가 5년을 생존한다면 전체 간암 환자로 따지면 3~18% 정도가 5년 생존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간암은 전반적으로 예후가 굉장히 나쁜 암입니다. 수술이 가능하려면 종양이 여러 개면 안 됩니다. 최대 3개 이하여야만 하고, 한쪽에 국한되어 있어야 하는 등의 조건들이 있습니다.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면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을 했다면 5년까지 살 확률이 60%까지나 되는 수술 후의 예후가 비교적 좋은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치료 효과에도 영향을 준다

이 환자는 간암 수술 후 항암치료를 해야 한다고 할 때, 전반적인 간암의 예후와 항암치료로 실패한 것을 봤기 때문에 항암치료에 극도의 공포심을 갖고 계셨던 것입니다. 만약 이런 상황에서 항암치료를 했다면 이분도 잘못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른 암도 마찬가지지만 암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병의지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내가 치료하면 잘 낫겠다, 나는 이 암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긍정적인 사고가 예후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분은 항암치료를 하기 전부터 애초에 항암치료를 두려워했으니까 항암치료를 안 한 것이 오히려 더 잘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제가 자연의학적인 치료,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같은 자연의학적인 치료에 미슬토 주사만 추가했는데, 그런데도 이분은 상태가 아주 좋았고 거의 완치하는 좋은 예후를 보였던 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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