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목의 통합 암치료 바이블112] 암환자의 방사선치료

암세포처럼 빠르게 증식하는 조직에 대하여 파괴 효과가 높은 방사선치료,
암세포를 파괴하고 증식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사선 치료는 수술, 항암약물치료와 함께 3대 암 치료 중 하나입니다. 방사선치료는 방사선을 만들어내는 장치나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방사선을 환부에 고사하여 일종의 화상처럼 암을 태워 암을 직접 죽이거나 성장을 막는 치료입니다. 암세포에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하면 암세포를 파괴하고 더 증식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정상조직은 방사선치료의 손상에서 빨리 회복되는 특성이 있다

방사선치료의 단점은 주변조직에 손상을 끼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상조직일 때는 방사선으로 인한 피해에서 빨리 회복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방사선은 암세포처럼 빠르게 증식하는 조직에 대하여 파괴 효과가 높습니다. 방사선 치료로 암은 태우고 주변 정상조직의 피해는 최소로 하는 것이 방사선 치료의 목적이고 목표입니다.

수술, 항암치료에 비해 크게 발전한 방사선 치료법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중에 최근 가장 발전된 것이 방사선 치료입니다. 수술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비슷한 기술이지만 수술 정도를 예전에는 광범위하게 크게 했다면 최근에는 삶의 질을 생각해서 조금 국소적으로 하는 식으로 발전했고, 항암제도 예전에는 부작용이 매우 심했지만, 요즈음에는 표적치료제 등으로 부작용을 줄이는 식으로 조금씩 발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사선 치료는 요즘 과학의 힘을 빌려서 엄청나게 발전되었습니다. 사이버 나이프(Cyber Knife)는 방사선치료 장치를 로봇 팔에 연결해서 전산 제어로 여러 방향에서 암에 모이는 방사선을 쬐어주면 주변조직 손상은 거의 없고 암 조직에만 방사선이 집중되는 원리로 암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사이버 나이프(Cyber Knife) 말고도 IMRT(세기조절방사선치료기), 토모테라피(Tomotherapy) 등 여러 가지 방사선치료법들이 많이 개발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방사선치료의 발전으로 미국은 전체 암 환자의 60%가 방사선치료를 받을 정도로 방사선치료가 암 치료에 지대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숙련된 의료진과 첨단 방사선치료기기 필수

그런데 방사선치료는 그냥 방사선만 쬔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종양의 크기나 퍼진 정도, 형태, 분화도, 종양의 방사선에 대한 민감도 등을 모두 고려해서 방사선량과 치료기간이 결정되며 여기에 환자의 건강상태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방사선치료를 위해서는 숙련된 의료진과 진단장비 및 첨단 방사선치료기가 필수적이며, 아울러 질환에 적합한 치료기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료기법을 시행할 수 있는지도 고려돼야 하고, 정상 세포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도의 기술적 축적이 요구됩니다. 그러므로 방사선치료를 하시려면 경험이 많은 의사와 시설이 좋은 기관에서 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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