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목의 통합 암치료 바이블107] 해독과 영양에 도움이 되는 해독 주스

익힌 토마토,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와 사과, 바나나를 함께 갈아 만든 해독주스
암 투병중인 분은 두 시간 간격으로 한 컵씩 마시면 아주 유용하다


즘 해독 주스에 대해 문의하는 분이 많습니다. 해독 주스는 대한자연치료의학회장 서재걸 박사가 해독 주스에 대한 책을 집필하고 방송에서 많이 얘기해서 유명해진 과일과 채소 주스입니다.

생으로 섭취시 10%, 익혔을 때 60%, 익혀서 갈아마시면 90%의 채소흡수율

토마토,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는 삶고, 사과와 바나나는 생으로 함께 갈아서 주스를 만들어 마시는 방법입니다. 채소는 생으로 섭취할 경우 흡수율이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익혀서 먹으면 60%이고, 익히고 갈아서 마시면 90%의 흡수율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채소는 익히고 과일은 생으로 갈아서 마시라는 것입니다. 물론 채소를 익히면 비타민C와 효소는 거의 다 파괴되어 버리겠지만, 유효한 영양소와 좋은 성분들의 흡수율을 높이는 게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과일은 생으로 섭취하기 때문에 사과와 바나나 속의 비타민과 효소는 손상 받지 않고 그대로 흡수할 수 있습니다.

항암 성분과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 채소를 섭취할 수 있다

그러면 각각의 채소와 과일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토마토는 너무나도 유명한 채소입니다. 토마토의 붉은색 속에는 리코펜(라이코펜)이라고 하는 항암 성분이 있는데, 가열할 경우에 그 성분이 굉장히 많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리코펜(라이코펜)은 전립선암의 치료와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라고 하는 식물 영양소가 아주 많이 들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전구물질로 항암작용뿐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유익한 작용을 합니다. 브로콜리는 대표적인 항암 식품 중의 하나입니다. 브로콜리 속의 설포라페인이라는 황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갖기 때문입니다. 항암 식품을 열거할 때 주로 거론되는 식품이 마늘과 브로콜리로 이 둘 다 황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양배추는 십자화과 또는 캐비지과라고 해서 인돌-3-카비놀이라는 항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비타민U라고 알려진 성분으로 위염이나 위궤양의 치료에도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섬유질이 풍부해서 생으로 먹든 익혀서 먹든 굉장히 유익한 채소입니다. 사과는 예로부터 건강식품으로 유명한데 그 속에는 퀘세틴이라는 항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펙틴이라는 섬유질 성분도 풍부합니다.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해서 몸속의 나트륨을 줄여 주는 작용으로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 암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섬유질도 많고 맛도 좋아서 채소를 많이 넣어서 맛이 좀 떨어지는 해독 주스의 맛을 좋게 해서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러나 칼로리가 높으므로 많이 섞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아침, 저녁 식사 전에 한 컵씩

해독 주스를 만들 때 토마토,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는 각각 25그램씩 익힌 것을 준비하고, 사과 50그램과 바나나 50그램을 함께 믹서기로 돌리면 됩니다. 생수나 주스 등 기호에 맞춰서 액체를 조금 넣으면 더 빨리 갈리고, 나중에 주스를 마시기에도 편합니다. 이렇게 채소와 과일 200그램이면 250cc 정도로 한 컵의 분량이 되는데, 아침저녁으로 한 컵씩 식사 직전에 마시면 됩니다. 암 투병 중이신 분들은 두 시간 간격으로 한 컵씩 드시면 아주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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