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목의 통합 암치료 바이블101] 항암치료, 체중조절을 위해 무엇을 먹을까요?

항암치료 시 체중조절,
화학물질 걱정의 고기, 생선보다 현미채식이 안전하다


체중감소는 단백질 부족이 아닌 열량부족

암치료 중에 체중이 빠지면 안 된다고 체중을 올리기 위해서 무엇이든 잘 먹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기도 드시고 생선도 드시고, 여러 가지 많이들 드십니다. 그런데 항암치료 중에 체중이 빠지는 것은 단백질 부족이 결코 아닙니다. 열량이 모자라서 살이 빠지는 건데 단백질이 모자라서 살이 빠진다고 생각하고 환자들과 주위 분들, 병원에서도 고기, 생선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열심히 찾아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제가 누차 강조했지만 요즘 고기와 생선에는 화학물질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화학물질이 몸속의 면역을 떨어뜨린다

공장식 축산이라고 여러분도 다 잘 아시겠지만 가둬서 키우기 때문에 화학물질을 안 쓸 수가 없습니다. 이 화학물질이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면역을 떨어뜨린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고기, 생선을 드시면 원기가 많아지니까 단기적으로는 견디기 편할 수도 있겠지만 암 투병은 장기적입니다. 항암투병은 기껏해야 6개월이지만 암 투병은 6년이 아니라 16년까지도 해야 하는데 그 화확물질들이 들어와 내 면역을 갉아먹으면 굉장한 마이너스로 작용할 겁니다.

5kg 이내의 체중변화는 양호

그러므로 고기와 생선은 가능하면 안 드시는 걸 원칙으로 하는 것을 저는 강조합니다. 만약 항암치료 중에 체중이 많이 빠질 때는 임기응변으로 고기나 생선을 드시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보통 5kg 정도 까지는 심각한 상황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5kg 이내 체중이 유지된다면 고기나 생선은 절대로 드시지 말고 현미밥을 기본으로 하는 채식을 위주로 드시기를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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