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로 암이 전이되면 뼈가 약해져 골절 등으로 척수신경 손상의 위험,
뼈 강화로 뼈자 체가 부스러지면서 생기는 합병증을 먼저 막아야 한다
암은 뼈로 전이가 잘됩니다. 그렇다면 암이 뼈로 전이됐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척추뼈 안의 신경이 손상되면 하지마비나 사지 마비 위험
뼈는 원래 우리 신체를 지지해 주는 대들보입니다. 그런데 이 뼈에 암이 자리 잡으면 뼈가 매우 약화됩니다. 뼈가 약화되면 쉽게 골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척추뼈, 만일 목뼈에서 꼬리뼈까지의 척추뼈에 암이 자리 잡고 있다면 뼈가 약해져 뼈가 바스러지면서 뼈 안에 있는 신경을 다치게 됩니다. 척추뼈 안에 있는 신경을 등골신경, 척수신경이라고 하는데, 척수신경이 손상을 받으면 하지마비나 사지 마비같은 신경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암이 뼈로 전이됐을 때 뼈 강화 치료법의 가장 좋은 방법은 방사선치료
암이 뼈로 전이됐을 때 가장 선결되는 문제는 뼈가 바스러지지 않게 강화를 시켜야 합니다. 뼈를 강화시키는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방사선치료입니다. 아마 병원에서 주치의가 권유할 것입니다. 그럴 때 주변조직의 손상 등 방사선치료의 부작용들이 겁나서 자칫 시기를 놓치거나 거부를 하게 되는 환자분들을 가끔 보게 됩니다.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뼈가 약해지고, 뼈가 약해져서 부러져 버리면 큰일 납니다.
방사선치료만으로 뼈 강화가 어려울 때는 먹는 약으로
그러므로 암이 뼈에 전이됐을 때에는 방사선 치료를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방사선치료만으로 뼈가 아직 강화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방법처럼 약으로 뼈를 조금 더 강화시켜야 합니다. 뼈로 전이된 암 자체를 치료하는 문제는 제2의 문제입니다. 뼈 자체가 부스러지면서 생기는 합병증을 먼저 막아야 하므로 방사선치료와 골다공증 치료를 먼저 하시라고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