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목의 통합 암치료 바이블91] 암환자 수면장애

면역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멜라토닌,
밤 10 ~ 새벽 2시, 깜깜하게,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의 수면관리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많은 분이 암을 진단받으시면, 죽음에 관한 공포나 부작용에 관한 두려움과 같은 것들 때문에 불면증에 걸립니다.

수면장애는 멜라토닌분비를 떨어뜨려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우리가 밤에 깜깜하게 해놓고 잠을 푹 잤을 때에 나오는 호르몬이 있습니다. 보통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주위를 깜깜하게 해둔 상태에서 충분히 깊이 자고 있을 때에 우리 몸속에서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이 멜라토닌은 우리 면역에 여러 가지 중요한 작용을 많이 합니다. 우리 암 환우 분에게는 면역의 증강이 최고로 중요한 문제인데, 수면 장애 때문에 멜라토닌 분비가 덜 되어서 면역이 떨어지면 굉장히 손해입니다. 그러니까 수면제나 심상 유도요법 등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시고,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는 깜깜하게 해놓고 깊은 수면상태에 있어야 합니다.

물론 암 때문에 불안하고 걱정이 많이 되겠지만, 전문가를 찾아오셔서 불면증을 반드시 치료하시고,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깊이 잠을 잘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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