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부산시 운수종사자 대상 건강특강을 하였습니다. 여러 곳에서 강의를 하였지만 2년에 걸쳐 택시나 버스 화물차 운전 기사님들을 만나 채식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릴레이 특강은 참 특별했습니다.
이 특강은 부산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운수 종사자 보수교육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보수교육으로 다양한 주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제게 채식을 주제로 한 건강특강을 특별히 의뢰하셨더군요.
오랫동안 운전석에 앉아계신 기사님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건강이지요. 어떤 직업이 그렇듯 건강하지 않으면 즐겁게 일을 하기 힘드니까요. 활동량이 적은 기사분들께는 혈액을 깨끗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돕는 채식의 유익이 참 큽니다.
매회 500여 분의 기사님들께 채식건강법을 전해드렸는데, 지난 4월 17일 특강을 들으신 누적인원이 2만 명이 되었습니다.
2만 명 달성을 기념하고 싶어 관계자분들과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왼쪽부터 교통문화 연수원 최영주 교수, 진환철 교학계장, 부산대 병원 김진목 교수인 저, 신종성 교학과장, 조용원 계장, 한지현 직원, 정상준 주임입니다.
부산시 운수 종사자분들께 좋은 교육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 전합니다.
제 강의를 들으신 2만 명의 기사님들. 앞으로 채식으로 더욱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년에 걸쳐 매주 한 번씩 찾아뵙던, 저의 채식 특강도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동안 즐거운 기억이 많습니다. 여러분의 건강에 작은 도움 드릴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인연으로….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