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목의 통합 암치료 바이블77] 암환자와 성관계

관계는 엔도르핀과 성호르몬 분비 활성화, 근육운동과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등
암 치유와 회복에 도움이 된다




환우 분들이 굉장히 궁금해하시는 것이 성관계입니다. 성관계를 해야 할지 혹은 해도 괜찮을지, 또, 하면 치료에 방해되진 않을지를 궁금해합니다. 특히 여성이 환자일 때 남편분은 아내가 아픈데 성관계하면 아내가 아픈 것을 무시하고 자신의 욕구만 채우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감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관계에 관해서 굉장히 좀 미묘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의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성관계는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주고, 성호르몬의 분비를 활성화해주며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또, 근육운동도 도와주기 때문에 암의 치유와 회복에 좋은 조건을 만들어준다고 알려졌습니다. 급성기라든지 아니면 항암치료 직후라든지 몸 상태가 안 좋을 때 하는 것은 물론 안 좋겠지만, 몸 상태가 웬만큼 괜찮고, 큰 증상이 없다면 오히려 성관계를 더 많이 갖기를 권장합니다. 여자든, 남자든 암 투병 중에 성관계에 관해서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할 수만 있다면 자주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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