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목의 통합암치료바이블49] 비타민D 결핍이 암을 부른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세포의 결집력이 떨어져 
세포를 생성할 때 세포 간 교신이 떨어진다
보통 비타민 D 권장량은 600IU, 암 예방은 2,000IU 필요


즘 매스컴을 통해 비타민 D가 중요하다는 보도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비타민 D는 우리 몸속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그래서 비타민 D 섭취가 부족하면 구루병이나 골연화증 등의 뼈 질환이 생기게 되는데 요즘 계속 연구를 해보니 비타민 D가 우리 몸속에서 하는 역할 중 새로운 사실을 자꾸 밝혀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암의 예방과 치료에 비타민 D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 D나 칼슘이 부족하면 세포의 결집력이 떨어진다는 연구논문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무어스 암 센터의 예방 의학교수 세드릭 갈랜드 박사의 발표 논문에 의하면, 비타민 D나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세포의 결집력이 굉장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포를 생성할 때 세포 간 교신이 떨어지는데, 이 때문에 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분화된 세포의 지위를 잃고 줄기세포의 형태가 되기 때문에 미분화된 암세포가 창궐하게 된다는 발표입니다.

봄, 여름, 가을엔 일주일에 세 번 15분씩, 겨울엔 다른 방식의 보충이 필요

비타민 D는 우리 몸속에서 아주 중요한 작용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논문을 찾아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질환이 비타민 D의 부족과 직접 상관이 있다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암 환자들 특히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의 환자에게 비타민 D의 보충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비타민 D를 보충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일광 햇볕을 쬐면 비타민 D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불행히도 북반구에 있기 때문에 겨울에는 아무리 오래 햇볕을 쬐어도 비타민 D가 합성되지 않습니다. 봄, 여름, 가을철에 얼굴이나 팔, 손, 다리 등을 1주일에 3번 15분 정도 햇볕에 노출하면 우리 몸에 충분할 정도의 비타민 D를 합성하지만, 겨울철이라든지 미용에 신경을 써서 햇볕에 노출을 꺼리는 사람은 다른 방식으로 비타민 D를 보충해주어야 합니다.

보통 비타민 D의 권장량을 600IU 정도로 발표하는데, 실제로 암을 예방할 정도가 되려면 2,000IU 정도의 대량을 복용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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