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목의 통합 암치료 바이블47] 섬유질의 보고 생 야채즙

장 해독에 중요한 섬유질
이파리 채소와 뿌리채소를 적절히 섞어 즙을 내어서 건더기 채 먹으면
풍부한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다

환우 분들에게 섬유질의 섭취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전 유럽을 대상으로 한 연구인 에픽 스터디는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신 분들이 대장암에 적게 걸리고, 그리고 대장암에 걸렸더라도 치료 성적, 예후가 더 좋다는 결과를 밝혔습니다. 이렇게 굉장히 유명한 에픽 스터디에서도 섬유질에 관한 연구를 통해 섬유질 섭취를 강조했지만, 섬유질은 예로부터 우리 건강을 위해서 여러 가지 목적으로 강조됐습니다.

섬유질은 지방, 중금속, 화학 물질 등을 흡착해서 대변으로 배설해준다

섬유질은 특히 장 해독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음식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는 지방, 중금속, 화학 물질 등을 섬유질이 다 흡착을 해서 대변으로 배설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기 위해 현미밥과 채소 등을 많이 먹는 식으로 여러 수단을 취하는데, 가장 쉽게 섬유질을 섭취하는 방법은 ‘생야채 즙’입니다.

일반적으로 배추, 양배추, 시금치, 무, 당근을 재료로 하는데 이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채소들입니다. 배추, 양배추, 시금치 이 세 가지 이파리 채소와 무, 당근과 같은 뿌리채소를 적절히 잘 섞어서 생으로 즙을 내어 건더기 채로 드시면 풍부한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드시면, 우리 위장 속에서 섬유질 상태로 대기하고 있다가 음식에서 들어오는 나쁜 성분들을 흡착을 통해 대변으로 배설시켜주기 때문에 식사와 함께 먹는 것보다는 오히려 식사 30분이나 1시간 전에 미리 먹어두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약간 위장이 약하신 분이나 항암 치료 등으로 면역이 약하신 분은 살짝 데쳐 드셔도 괜찮습니다. 또한, 생야채 즙은 오로지 섬유질의 섭취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미리 한꺼번에 만들어서 밀폐용기에 몇 끼 분을 보관해두셨다가 먹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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