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통합의학센터 김진목 교수 인터뷰] 10년 넘게 대체의학을 연구하셨는데, 과거와 현재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민간요법으로 터부시 되던 대체의학, 지금은 의료인들도 많은 관심과 연구
현대의학과 대체의학을 병행하는 통합적 치료가 필요하다

 

가 처음 대체의학을 시작했을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참 많이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대체의학을 굉장히 터부시했었습니다. 민간요법 정도로 아주 하찮은 것으로 취급하고, 제가 대체의학을 하니까 왜 쓸데없는 일을 하느냐고 선배들이나 친구들이 충고도 많이 하고, 안 좋은 이야기도 매우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대체의학이 대세 – 환우들이 찾고 의료진들도 연구

그러나 지금은 대체의학이 거의 대세라고 할 정도로 대체의학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환우 분들이 많이 찾으시고, 의료인들도 대체의학 쪽으로 많은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체의학에 대한 인식이 바뀐 이면에 현대의학도 굉장히 많이 바뀌었습니다.

현대의학 발전으로 항암치료 부작용 급감

불과 10년이었지만 과거에는 항암치료 같은 경우에 굉장히 치명적인 부작용이 많아서 제가 대체의학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항암치료는 가능하면 받지 말라고 권고할 정도로 문제가 많았는데, 요즘은 의학이 매우 발달해서 항암치료의 부작용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전혀 부담이 없는 표적치료라든지 여러 가지 좋은 약재들이 많이 개발되었습니다.

현대의학도 과거 10년에 비해서 매우 많이 발전되었고 대체의학에 대한 인식도 많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현대의학과 대체의학을 반드시 병행하는 통합의학적인 치료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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