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목의 통합 암치료 바이블11] 삶의 질을 위한 현명한 항암치료 방법

암의 통증 vs 항암치료 부작용
현명한 저울질이 필요합니다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권유받게 되면 누구나 고민하게 됩니다. 항암치료를 선뜻 하자니 부작용이 두렵고, 항암치료를 하지 않으려니 암이 더 번질까 봐 두렵기 때문이죠. 수술 후에 완전 박멸을 목적으로 하는 보조적 항암치료는 4회에서 8회로 횟수를 정해 놓고 하므로 어려워도 참고 견딘다는 목표가 있지만, 4기가 되어서 수술할 수 없고 항암치료만 하는, 그것도 생명의 연장이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하는 고식적 항암치료를 할 때에는 기한 없이, 무작정 생명이 있는 한 3주에 한 번씩 항암치료를 계속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럴 때는 정말로 이 힘든 항암치료를 계속 견뎌야 하는지 아니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암치료를 포기하고 산에 들어가거나 고향에 내려가서 인간답게 사는 것이 좋은 것인지 중요한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암과 암의 통증은 같이 진행된다
보통 항암치료를 포기하고 고향에 가서 인간답게 살겠다는 판단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 경우 항암치료의 부작용만 생각했지 암의 진행에 따른 증상은 간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암은 통증을 수반하는 병이고 암이 진행되면서 여러 가지 증상들이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 항암제를 썼을 때는 그런 증상들을 막을 수가 있지만, 항암제를 쓰지 않았을 경우는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암의 진행과 함께 통증도 많이 생깁니다. 인간답게 사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암 때문에 더 힘들어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항암제로써 삶의 질을 좋게 만들 수도 있고 암의 증상을 없앨 수도 있기 때문에 두 경우를 잘 저울질해서 항암치료를 할 것인지 말 것인지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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